99주년 3.1절을 맞이하여
모든 위대한
사람들의 발자취를 보라.
그들이 걸어온 길은 고난과
자기 희생의 길이었다.
자기를 희생할 줄 아는
사람만이 위대해질 수 있는 법이다.
– G.E. 레싱
오늘은
99주년 3.1절입니다.
순국 선열들이 세우고자
또 지키고자 했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켜냅시다~
“두 눈 감고
가슴에 손 얹으면
땅을 흔들던 고함소리
귓전에 다시 새로워라.
반만해를 맥맥히 이어
슬기로 다듬고
죽음으로 지켜온 내 조국,
왜구 너의 간계에
잠시 더렵혔나니
어찌 그 치욕이
체념으로만 잠잠했으랴.
기미년
삼월 초하루
겨레의 분노는
마침내 꺼질 줄 모르는
불길로 타오르고
독립만세 소리는
차라리 겸허했어라.
같은 해
삼월 열여드레 장날
스무두 어른 앞장서
횃불 밝혀 높이 들었으니,
임진대첩의 민족혼은
진양성루에
또 다시 메아리쳤고
순국선열이
원수의 흉검 앞에
맨주먹으로 맞서
7만 영령 죽음을 표했노니
장하여라!
죽은 자
오히려 되살아났고
정의를 고함친 자
영원히 승리했도다.
임들이 가신지 쉰 두해
갸륵한 애국충혼을
가슴 모아 우러르며
여기 돌 다듬어
비를 세우노니
길이길이 겨레의 앞길에
찬란히 빛이 되리라.” 고
하여 1919년
3월 18일 진주 장날을 기해
앞장서 독립만세를 부른
22명 선열들의 높은 뜻을 기리고 있다.
글/김영현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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