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와 밀레의 友情

images-3
.
루소와 밀레의 友情
.
해질녘 농부가 수확을 마치고
신에게 감사의 기도를 올리는 장면,
바로 프랑스의 화가 밀레의 “만종”에 그려진 유명한 이미지이다.
.
밀레는 지금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화가였지만
처음부터 그의 그림이 인정받은 것은 아니다.
.
그의 그림을 눈여겨 봐왔던 것은 평론가들이 아니라
.
“자연으로 돌아가라”의 
사상가 루소였다.
작품이 팔리지 않아 가난에 허덕이던 밀레에게 
어느날 루소가 찾아왔다.
.
“여보게, 드디어 자네의 그림을 사려는 사람이 나타났네.” 밀레는 친구 루소의말에기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의아했다. 
왜냐하면, 그때까지 밀레는 작품을 팔아본 적이 별로 없는 무명화가였기 때문이었다.
.
“여보게, 좋은 소식이 있네. 내가 화랑에 자네의 그림을 소개했더니 적극적으로 구입의사를 밝히더군,
이것 봐, 나더러 그림을 골라 달라고 선금을 맡기더라니까.” 
.
루소는 이렇게 말하며 
밀레에게 300프랑을 건네주었다.
.
입에 풀칠할 길이 없어 막막하던 밀레에게 그 돈은 생명 줄이었다.
또 자신의 그림이 인정받고 있다는 희망을 안겨주었다.
.
그리하여 밀레는 생활에 안정을 찾게 되었고, 
보다 그림에 몰두할 수 있게 되었다.
.
몇 년 후 밀레의 작품은 진짜로 화단의 호평을 받아 비싼 값에 팔리기 시작하였다.
.
경제적 여유를 찾게 된 밀레는 친구 루소를 찾아갔다.
.
그런데 몇 년 전에 루소가남의부탁이라면서 사간 그 그림이 그의 거실 벽에 걸려있는 것이 아닌가? 
.
밀레는 그제야 친구 루소의 깊은 배려의 마음을 
알고 그 고마움에 눈물을 글썽였다.
.
가난에 찌들려 있는 친구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해 사려 깊은 루소는 남의 이름을 빌려 자신의 그림을 사주었던 것이다.
.
인간관계를 열어주는 젊은 날의 이런 소중한 우정은 인생을 아름답게 사는 밑거름이 되게 하여 준것이다.
.
우리도 “루소 와 밀레” 처럼 살아요!
.
-옮겨온글-
.
 
축복 가득한
하루 되세요
.
좋은글 감사합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