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거
상처없는
세상살이 어디 있나요.
해뜨는 동쪽에도
음지가 있고
해지는
서쪽에도 양지가 있고
안팎으로 저울달면
오십 보 백 보
드러나 보이는 게
다는 아니죠.
어두운 눈을 비벼
바늘귀에 실을 꿰듯
애가 타는 삶
까짓것,
영화 한 편 찍는다고
생각 합시다.
가시덤불
잡목 숲에
백화만발한……
-글/이현우-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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