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을 접으며
팔월이
다 가는데
마음이
조급해 짐은
왜일까
.
여름이라는
계절이 가고
가을이
오는 것은
.
한해를 닫는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리
.
가버린
시간들
돌아보며
아련해 하는데
.
저기
저무는 먼
들녘에
어느 아낙네
서두르는
손길 보인다
.
짙은 어둠이
내리기 전
나도 풀어논
짐을 여미며
집에갈 채비를 한다
.
-편안한 언덕-
.
??축복 가득한
하루 되세요??
.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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