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희야 네가 꽃이다
아희야, 오늘은
인생을 이야기 하자꾸나
삶은
고해라 말하지만
가시밭길을 거쳐야만
꽃밭으로 갈 수 있는
길은 아니야
오히려
꽃길을 거쳐서
꽃밭으로 가야 하는
길이지
그러니 언제든
꽃같이 살아라
참을 수 없는
슬픔이 찾아오면
차라리 뜨거운 눈물로
비워내고
그보다
더 견디기 힘든
아픔이 찾아오면
샘물같이 솟아 올려,
사랑의 힘으로 이겨내렴
잊지 말아라 아희야
행복과 불행은 한 가지,
자신을 얼마큼 사랑하느냐에
달려 있단다
사람들이
말하지 않더냐 누구나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고
누구나 사랑받을
가치 있는 존재라고
너 또한
다르지 않단다
아희야,
네가 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인생의 꽃이란다
네가 네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것이
인생의 꽃길이란다
슬픔과
아픔이야 내일도
다시 찾아오겠지만
네가 걸어온 길,
네가
걸어가야
할 길을 사랑하며
언제나 꽃다운
미소를 지으렴
아희야,
잊지 말아라
네가 꽃이다
네가 세상에서
가장 활짝 피어나야 할
한 떨기 아름다운 꽃이다
*3집 시집 “그대 가슴에 별이 있는가”
-글/양광모-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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