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가을에

짙게 물든
단풍사이
부드러운 새벽별

그 빛 내게
속삭이니

누군가 날
사랑하심을
알겠나이다

온화한 달빛
내 가는길
밝게 비치니

누군가 날
안보하고 계심을
알겠나이다

마른낙엽
떨어지는 소리
가슴을 울리니

엄동설한 찬바람
일렁 일 때에도

당신이
함께하실 것임을
알겠나이다

[편안한 언덕/ 이시우]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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