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친구에게

 

고운 친구에게

친구야,
네 잘못이 아니야
살다보면
그렇게 어려운 일이
내게도 일어 날 수 있어

이 세상 사람들이
모두 다 언제나
행복한 건 아니야.

서로 다르게
생긴 것 처럼
우리의 사는 모양도
시기에 따라 다를 뿐이야

내가 병이 들었든지
가족이 병이 들은 것은
누구의 잘못이 아니야

원래 삶이란 그런거야
그 어려움이 지금
내게 온 것 뿐이야.

생긴 것이 다르듯
삶의 모양이
다를 뿐이야.

네 잘못도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니
너무 상심하고
슬퍼하지 말자.

있는 그대로
생긴 그대로
받아 들여보자.

그냥 하루씩
또는
한시간씩 살자.

어차피 누구도
한치 앞의 운명을
장담할 사람은 없으니까.

어떤 처지에도
감사할 일은 많아

매일에
감사를 더하자.
그리고 행복한
마음을 더해보자

“이 또한 지나가리라”
모든 것은 영원하지 않아

힘들땐
마음에 모든 것을 지우고
산책을 해봐
음악을 듣고
고통을 적어뵈
그리고 나누어 봐

어려울때 함께함이란
더 진귀한 것이야.

매 시간 행복하자
심장의 주인은
어차피 내가 아니잖아

고통도 괴로움도
외로움도
나를 지으신
창조주께 맡겨보자.

내 죄가 너무 깊다
생각되면 내대신 맞으신
우리 큰형님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자

그리고
편한 마음으로
나처럼 나같이

한걸음씩 행복하게
감사함으로 살아가자.

친구야
사랑하고 축복한다…

11/14/15

[편안한 언덕/이시우]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Water Color By Artist Hanne Lore Koehl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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