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삶은 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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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삶은 귀하다

저는 죽을병에 걸렸습니다.

그래두 사는 동안에는 열심히 살아 볼려구요.
저는 드럼치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칩니다.밴드하는 분들과 기회가 주어지면  같이 연주도 하고요.
제게는 마음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죽도록 사랑해 보려고요.
내게는 아버지 없는 가족이 있습니다. 죽는 날까지 내 품에 않으렵니다.
세상엔 참 안가 본 곳도 많고요. 여유가 허락하는데로 떠나려고 해요.
제가 무슨 병에 걸렸냐구요?
 늙는 병이랍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태어날때 갖고 태어나는 병이죠.
몇살 이냐구요?
80입니다.
손주들이 할머니라 부른답니다.
***
몇년전 어느 방송 다큐멘터리에서
소개한  드럼치시는 팔순의 멋쟁이 여인을
생각하면서 이글을 올립니다.
그 식지 않는 음악으로 향한 열정
또 사회의 편견에 굴하지 않는 그분의
용기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누구라도 라이프가 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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