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inting by Park, Sou Goon: 박수근
대신(代身)
아버지의 등
되뇌인
채찍무늬
나 위해
대신(代身) 맞은
삶의 채찍
내 알았나
어머니 곱던 모습
서리 내리고
옛 섬섬옥수
마디 마디
구부러진 손
나하나
먹이고 입히려
생의 밭 일구며
내 대신(代身) 고생하심
내 알았나
예수님
험한 십자가
쏟아낸 피와 물
내 영혼 살리려
나 대신(代身) 가신길
내 알았던가
[편안한 언덕/이시우]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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