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니의 힘
영국의 어떤 교회에
5살짜리 꼬마가 있었습니다.
어른들이 지정헌금(사용처를 지정해서 내는 헌금)을
하는 것을 본 꼬마는 자기도 따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1페니(현 환율로 17원 정도지만,
영국에서는 우리나라 10원짜리 취급을 함)를 헌금하면서,
“이걸로 신약성경을 사서 인도에 보내주세요”
하고 지정을 했습니다.
그냥 웃고 지나갈 수 있었지만,
목사님은 5살 꼬마의 마음을 소중히 여겼습니다.
그래서 자기 돈을 보태 아주 작은 신약성경 한 권을 샀습니다.
그리고 그 소년의 사인을 넣어 인도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목사님과 소년은 그 일을 잊었습니다.
20년이 지난 후,
그 목사님이 인도의 어떤 마을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예수님을 믿고
신실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물었습니다.
“이 마을에 어떻게 복음이 전파되었습니까?”
마을 사람들은 낡고 다 떨어진
작은 신약성경을 보여주며 말했습니다.
“20년 전 어떤 선교사가 와서
이 작은 신약성경 한 권을 주고 가셨는데,
우리 모두 이 성경을 읽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성경책을 조심스럽게 펼쳐 본
목사님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 허름한 신약성경의 마지막 표지에는
20년 전 자기 교회의 5살 꼬마가
한 사인이 희미하게 남아있었습니다.
글쓴이/박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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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가득 사랑가득한
축복의 하루 되십시요
God Bless You~?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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