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아름다운 사람
으스러지는 절망
달빛조차 숨어버린
어둠속에서
다시 별 하나의 소망을
그리는 그대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주고 또 주면서도
부족하다고
부끄러워하는 그대
참 맑은 사람입니다..
누더기같은
삶의 갈피마다
곱게 물들인 마음을
끼워 넣는 그대
참 고운 사람입니다..
무상한 삶
사선의 그림자가
파고 들어도
사랑으로, 열정으로
살고자 하는 그대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 글/김민소 –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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