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단장 January 6, 2017 loaloa Leave a comment 입춘단장 -박형진- 바람 잔 날 무료히 양지 쪽에 나앉아서 한 방울 두 방울 슬레이트 지붕을 타고 녹아내리는 추녀 물을 세어본다 한 방울 또 한 방울 천원짜리 한 장 없이 용케도 겨울을 보냈구나 흘러가는 물방울에 봄이 잦아들었다 *** 기쁨가득 사랑가득한 축복의 하루 되십시요 God Bless You~?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