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사는 이야기>
나은이의 첫 수업 그리고 가을 마무리
어제 가을 소풍에 이어
오늘은 귀한 수업을다녀왔어요.
영유아를 위한 마사지 오감 수업을
보건소에서 주최해
효리 엄마와 함께 다녀왔지요.
(이런 영유아 수업은 1년에 한 번 있어요)
수업에 참여하니
넓은 ••군, 이웃동네 아가들이
모여 앉아 ••에서 오신 선생님의
즐거운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많은 또래 친구를 만난 나은이는
처음엔 놀라고 당황했지만
금방 적응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어요.
오늘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께는
내년에 대학을 가는 자녀분이 있으시고
그 아이가 지금도 가끔,
“엄마가 나를 만져주던 게 너무 좋았어.”
라고 한답니다. 아이의 몸을 자주 만져주라는
말씀을 들었고 그것이 아이에겐
큰 자극과 배움이 된다고 하셨어요.
수업을 듣고 난 아가들은 피곤한지
엄마 가슴에 달려 곧 잠들었어요.
생각해보니
사람에게도 접촉, 스킨쉽이 필요하듯
식물도 사물도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가을이 마무리 될 때 ••도 사람들은
월동 준비를 하지요. 나은이네도
낡고 오래된 집을 더욱 따뜻하게 꾸리고
정리해야할 때가 왔어요. 정 붙이고
자꾸 고마워 사랑해 감사해 불러보려구요.
오늘은 ••안 이곳 저곳 낡은 건물에
생기와 애정을 불어넣은 벽화들도 만났어요.
나은이네도 2년 정도 더 ••에 거주할 예정이라
집안 내 구조를 바꾸려고 해요!
잘 정리하여 #반반한집 소개할게요!
모두 급격히 떨어지는 기온
대비 잘 하시고 건강 챙기세요!
글/반반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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