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제형식 Propositional Form
oil and acrylic on paper by Tae Rya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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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물 이름은
-이동현-
요번에 또 세월이라는
녀석한테 추석선물을
미리 받았는데 단호히 사양했다!!!
사실 포장지도 맘에
안들고, 매번 무슨날마다
가식적으로 날 챙기려는 수작이
아쥬~ 영~ 꼴배기다ㅋㅋ
줄려면 직접와서 주던가
신분증 발급이후로 콧배기도 안보이고
선물을 택배던지듯 툭~ 던지고 가다니~
예의가없어!!! 어차피 내가 안받으면
그만이다~주던지 말던지~♡
그 선물 이름은
“어른” 이다…
자기가 벌려논일에
책임지는게 어른이라면,
즐겁게 책임지고,
책임질 용기가 없어도 자신있게
도전하는것 또한 어른의 정의라고 생각한다…
오랫동안 신체단련을
집중적으로 하면 어딘가
굳은살이 생긴다.
마음도 마찬가지다
억지로 강해지려고 하면
부드러운 감성에 굳은살이 생겨
감정들이 무뎌진다.
과하지도 덜하지도
적당한 자극을 원한다…
“세월이 가면서
나도 자랐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마음은 자라지 않았습니다.
남을 미워하는
마음 그대로 있고,
욕심이나 고집도
그대로 있습니다.
때론 조그만일에
다투기도하고,
남보다 앞서지 못한것에,
괴로워하기도 합니다.
아~아~언제일까요?
내마음이 자라서 어른이되는 날은? ”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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