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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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l on Canvas ‘ Sun Flower’
by Jung Nam Cho ( 조정남)

사랑한다는 말
-김재진-

누가 누구를
사랑한다고 하는 말 속엔
눈부시도록 푸른 하늘이 들어 있다.

누가 누구에게
사랑 받는다고 하는 말 속엔
햇빛처럼 가득한 따뜻함이 들어 있다.

누가 누구를 사랑한다거나
누가 누구를 한없이
기다린다는 말 속에
숨어 있는 예쁜 가시,

누구를 사랑한다고 하는 말보다
예리한 아픔은 없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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