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은

존재의
숙소이다

그 등불이다
그 휴식이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먼 내일에의
여행

그 저린
뜨거운 눈물이다

그 손짓이다

오늘
이 아타미 해변
태양의 화석처럼
우리들 모여

어제를
이야기하며
오늘을 나눈다

그리고, 또
내일 뜬다

-조병화-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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