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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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by Sohn, Jin Gul( 손진걸)

오월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나는 오월 속에 있다

연한 녹색은
나날이 번져
가고 있다

어느덧
짙어지고
말것이다

머문 듯
가는 것이
세월인 것을

유월이 되면
원숙한 여인같이
녹음이 우거지리라

그리고 태양은
정열을 퍼붓기
시작할 것이다

밝고 맑고
순결한 오월은
지금 가고 있다

오 월/ 피천득

늘 밝고 맑게…
격려하며 사랑하며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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