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영혼아
아픈 영혼아
어떻게 해야
널 위로 할 수
있을까
도무지
알 수 없는
가시덤불 길을
걸으며 울어대는
너의 통곡을
무슨 말로
위로
할 수 있을까
아픈 영혼아
내가 할 수 있는 건
말없이 네 손을
가만히 잡아 주는 것
뿐이야
그런데 말이야
우리 모두는
그런 흑암의
날들을 한 번쯤은
다 지나간다는 거야
아픈 영혼아
우리
지그시 서로를
지켜 보자
묵묵히 말이지
언제나 기억하자
세상의 그 단 한사람은
너
그리고 나
너를 주신
그 분께
내 가슴이 울려
감사의 노래가
온누리에 울려 퍼진다
20160506
글/ 이시우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