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물
가까스로
저녁에서야
두 척의 배가
미끄러지듯 항구에
닻을 내린다
벗은 두 배가
나란히 누워
서로의
상처에
손을 대며
무사하구나
다행이야
응,
바다가
잠잠해서
-글/정끝별-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
밀물
가까스로
저녁에서야
두 척의 배가
미끄러지듯 항구에
닻을 내린다
벗은 두 배가
나란히 누워
서로의
상처에
손을 대며
무사하구나
다행이야
응,
바다가
잠잠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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