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우리

누군가가
우리에게

고개를 한 번
끄덕여주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미소 지을 수
있고

또 언젠가
실패했던
일에

다시
도전해볼 수도 있는
용기를 얻게
되듯이

소중한 누군가가
우리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을 때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밝게 빛나며
활기를 띠고

자신의 일을
쉽게 성취해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소중한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우리들
스스로도

우리가
같은 길을
가고 있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잊어서는 안되겠지요.

우리가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을 때

어떤 일에서든
두려움을 극복해낼 수
있듯이

어느 날
갑작스레 찾아든
외로움은

우리가 누군가의
사랑을 느낄 때
사라지게 됩니다.

-카렌 케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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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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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말없이
마음이 통하고

그래서 말없이
서로의 일을 챙겨서
도와주고

그래서
늘 고맙게
생각하고

그런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방풍림처럼
바람을 막아주지만

바람을
막아주고는
그 자리에

늘 그대로
서 있는 나무처럼

그렇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이 맑아서
산 그림자를 깊게
안고 있고

산이 높아서
물을 늘 깊고 푸르게
만들어주듯이

그렇게 함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산과 물이
억지로 섞여 있으려
하지 말고

산은 산대로 있고
물은 물대로
거기 있지만

그래서 서로
아름다운 풍경이
되듯

그렇게 있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도종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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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d Became Flesh

 

The Word Became Flesh

1

In the beginning
was the Word,

and
the Word was
with God,

and
the Word
was

God.

2

He was
with God
in the beginning.

3

Through him
all things were
made;

without him
nothing was
made

that
has been
made.

4

In him
was life,

and that life was
the light of

all mankind.

5

The light shines
in the darkness,

and
the darkness
has not

overcome
it.

6

There was a man
sent from
God

whose name
was John.

7

He came as
a witness

to
testify
concerning
that light,

so that
through him
all might believe.

8

He himself
was not the light;

he came only
as a witness
to the light.

9

The true light

that gives light

to everyone

was
coming into
the world.

10

He was
in the world,

and though
the world was made
through him,

the world
did not recognize
him.

11

He came to that
which was
his own,

but his own
did not receive
him.

12

Yet to all
who did receive
him,

to those who
believed in his
name,

he gave

the right

to become

children

of

God—

13

children
born not of
natural descent,

nor of human
decision

or
a husband’s
will,

but

born of God.

14

The Word

became flesh

and made

his dwelling

among us.

We have seen
his glory,

the glory of
the one and
only Son,

who came
from the Father,

full of

grace

and

truth.

15

(John testified
concerning him.
He cried out, saying,

“This is the one
I spoke about

when I said,

‘He who comes
after me has
surpassed me

because
he was before
me.’”)

16

Out of his fullness

we have all received

grace in place

of grace

already given.

17

For the law was
given through
Moses;

grace

and

truth

came through

Jesus Christ.

18

No one
has ever seen
God,

but
the one
and only Son,

who is himself

God
and is in closest
relationship

with
the Father,

has
made him
known.

John 1:1-18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6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7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8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9

참 빛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
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15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쳐
이르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

16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요한복음 1:1-18

Holy BIBLE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성경/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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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만남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이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
오니까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 같은
만남이다

피어 있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

가장 비천한 만남은
건전지와 같은
만남이다

힘이 있을 때는
간수하고

힘이
다 닳았을 때는
던져 버리니까

가장
시간이 아까운
만남은

지우개 같은
만남이다

금방의 만남이
순식간에 지워져
버리니까.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과 같은
만남이다

힘이 들 때는
땀을 닦아주고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주니까

당신은 지금
어떤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까

-정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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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십자가

 

<오늘의 한국교회를 반성함>

도시 십자가

십자가
비즈니스 간판이
도시 하늘에 빼곡하다.

옥상 위를 거닐다
십자가에 포위되고
말았다.

누가
네온 십자가를
하늘 안테나라
하는가.

누가
붉은 십자가를
보혈의 상징이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 가슴에
양심의 불은
꺼져가고

교권주의자들 가슴에
성령의 불은 재만
남았는데

제단에 불을 끄지 말라
(레위 6:9)
문자주의에 얽매어

밤마다
네온을 밝힌다고
하나님이 그곳에
계실까.

기독교 안티들의
외침을 악마의 소리라고
무시하지 말고

한국교회를 향한
예수의 경고로
들으라.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니

강도의 굴혈을
만들지 말라
(마가11:17)

교회를
교회 되게 하라.

예배를
예배 되게 하라.

십자가
간판을 내리고

영혼의 불빛을
피워서

너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요

너희는
세상의 등불이
되라(마태5:13-15)

그리스도의 외침을
가슴으로
들으라.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포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들을
보게 하고

눌린 자들을
풀어주는“(누가 4:18)

사명을
잃어버린
오래이니

교회는 과연
누구를 위한
집인가.

강도 만난
이웃들의

피난처가 되지
못하니

십자가를
등에 짊어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던
예수는

도시 십자가를
보면서

통곡하지 않을까.


박인걸
(목사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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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is The Beginning

He is The Beginning

10

so that
you may live
a life

worthy
of the Lord

and
please him
in every way:

bearing fruit
in every good
work,

growing
in the knowledge of
God,

11

being strengthened
with all power

according to
his glorious
might

so that
you may have

great
endurance
and patience,

12

and
giving
joyful thanks
to the Father,

who has
qualified you
to share

in the inheritance
of his holy people

in
the kingdom of
light.

13

For
he has
rescued us

from
the dominion
of darkness

and
brought
us

into
the kingdom
of the Son

he loves,

14

in
whom

we

have

redemption,

the forgiveness

of sins.

The Supremacy of

the Son of

God

15

The Son is

the image of

the invisible

God,

the firstborn

over

all creation.

16

For in him

all things were

created:

things

in heaven and

on earth,

visible

and invisible,

whether

thrones

or powers

or rulers

or authorities;

all things

have been

created

through  him

and for him.

17

He is

before

all things,

and

in him

all things

hold together.

18

And

he is

the head of

the body,

the church;

he is the beginning

and the firstborn

from among

the dead,

so that
in everything

he

might have

the supremacy.

19

For

God

was pleased

to have

all his fullness

dwell

in him,

20

and

through him

to reconcile

to himself

all things,

whether

things
on earth

or
things
in heaven,

by

making peace

through

his blood,

shed

on the cross.

Colossians 1:10-20

10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11

그의
영광의 힘을
따라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12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15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오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16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17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게 섰느니라

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오

죽은 자들 가운에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19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골로새서 1:10-20

Holy BIBLE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성경/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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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십자가

저물던
조선 하늘에

십자가
처음 달렸더니

백년 세월
붉은 십자가

서울하늘이
못자리다.

하늘 사람이
달려 죽어

쳐다보는 자마다
하늘 사람이
된다더니

수효가
너무 많아
효능이 의심되고

울긋불긋
네온사인

주점 빛깔
흡사하여

세속과 혼합된
복음의 상업화
부끄럽네.

숭고한 십자가는

죽어야 사는
진리의 웅변

지고 가라는
당부 외면한

매달아 놓고
사람을 모으는

십자가 없는
십자가여!

본질은 사라진
껍데기여!

-박인걸-
(목사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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