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강

겨울강

꽝꽝 언
겨울강이

왜 밤마다
쩡쩡 울음소리를
내는지

너희는 아느냐

별들도
잠들지 못하고

왜 끝내는
겨울강을 따라
울고야 마는지

너희는 아느냐

산 채로
인간의 초고추장에
듬뿍 찍혀 먹힌

어린 빙어들이
너무 불쌍해

겨울강이
참다 참다

끝내는
터뜨린 울음인
줄을

-정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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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변상규 교수 2020/07/01

만홀(漫忽)히 여기다
(그리스어로 μυκτηρίζεται-뮉테리제타이,
영어의 to be sneered at),
무심하고 소홀하다. 업신여기다.

여기서 ‘만'(漫)은 ‘문득 생각나는 대로 함’이란 뜻이다.
결국 ‘만홀’은 그때 그때 생각나는 대로
함부로 하는 버릇 없는 행실을 일컫는다.

이 표현은, 하나님을 경멸하는
불신적인 태도를 경고할 때 사용된다(사1:4)

배려를 반복해주다보면
어느 날 상대의 배려를 마치 자신의 권리인양
착각한다는 말이 있다.

성경을 많이 자주 읽다보면
(지금은 모든 예언과 약속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된 시기이기에)
영화로 비유하면 결론을 이미 다 알고
보는 것처럼 하나님의 인간 구원의 섭리를
모두 다 읽어낼 수 있다.

그러다보면 희안한 일이 발생하는데..
그것은 하나님이란 분이 나를
무조건 사랑해주셔야 하고,
내가 죄인이든 뭐든
나를 구원해 주셔야 하고,

그것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는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 형틀에서
죽어주셔야 하고..

이런 식의 도식(스키마-schema)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이게 얼마나 위험한 일이냐 하면
만일 타임머쉰이라는 게 있어서
내가 내 부모의 삶과 죽음을 모두 보고
그 부모가 나를 위해 많은
재산을 물려주기까지의 과정을
모두 다 본 후에 그 재산은 결국
내 것이 될 것이기에 아무런 고마움이
느껴지지 않는 것과 같다.

한 마디로 배가 부른 것이다.
배에 기름이 낀 것이다. 성경은 그런 태도를 교만하다,
혹은 하나님을 만홀히 여긴다,
무심하고 소홀하다고 경고한다.

우리는 그럴 때마다 다시 한 번 스스로의 상태를 깨닫고
아래의 말씀에 주의해야 한다.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 마태 3장 9절

얼마 전 지인 한 분과 만남을 가졌는데
아주 보수적이고 단호한 성격의 목사이셨다.
그 분이 차를 운전하며 이야기를 하는데 섬뜩한
말 한 마디를 해 주었다.

“교수님은 이 코로나가 왜 지금 왔다고 보세요?
이거요 제가 보기에는 한국사회도 사회지만
한국교회를 위한 하나님의 경고같아요.

하나님은 교회가 교회답지 못하잖아요?
그럼 교회를 없애세요.

저는 이 코로나가
제 역할을 못하는
제사보다 잿밥에 눈이 먼
이 한국교회를 심판하기 위해
던진 채찍 같아요.

정말 하나님을 두려워 해야 해요”
..조수석에서 그 말을 듣다 깜짝 놀랐다..

“교회를 없애세요..하나님이..”

저 유엔에서..3분의 2이상의 나라들이
지구는 돌지 않는다고 선언하면 지구가 돌지 않을까?

지구가 네모라고 선언하면
정말 지구가 네모일까?

그렇게 언어를 바꿀 수는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정말 지구가 네모일까?

개는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는 말이 있다.

사람들이 아무리 하나님이 없다느니,
인간은 진화된 존재이기에 신이라는 게
개입할 여지가 없다느니,

성서가 인간의 지혜로 만들어낸
문서라느니,

예수의 몸의 부활이라는 건 없고
그저 너무 강렬했던 예수에 대한 기억을
부활로 착각한 것이라고 한다느니..

심지어..여호와
하나님이라는 건 없고 그게 우주인일지 모른다느니..
별의 별 소리가 다 난무하고 그런 소리에 귀가 솔깃해 있는
믿음마저 저 버린 사람들,

방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지만
이 시점에 사도 바울의 경고 한 마디에
정말 귀기울여야 한다.

바울은 외친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신다”
고 말이다.

그러니까 우리의 마음에는

내가 나 스스로를 속이는 마음이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런 마음이 언제라도
고개를 내밀 준비를 항상하고 있다는
말씀이기도 하다.

그런데 하나님은 하나님이시다.

누가 그 분의 마음을 알며

그 분의 자존심을 건들 수 있겠는가?

하나님 마음이신데!

하나님은 적당한 믿음을 가진 자들이
무언가에 취해 시험에 들 때
안타까와 하시지만

한 편으로는
그냥 쓸어버리실 준비도 하고 계시다.

하나님은 노아의 방주 문이 닫히기 전까지는
절대 비 한 방울 세상에 내리게 하지 않으셨다.

모든 것을 모두 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할 수 있다 생각하는 인류에게 하나님은
불가역한 방법, 혜성을 지구 가까이 오게 하시거나

태양의 상태를 바꾸셔서
인간의 오만함을 경고하신다.

그게 하나님이 하는 게 아니고
그냥 자연과 우주의 법칙이라 말할지 모른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기에
하나님이 이 지구의 주인이시고
한 때 이 지구를 호령하던 공룡들을
거대한 혜성 하나로 멸망
시키시고 새로운 세상을 인간들에게
선물해 주셨다고 믿는다.

그럼에도 그 인간들이 여전히 교만하고
여전히 자기중심적으로 환경을 오염시키며
망가뜨린다면 하나님은 이 지구를 불로 다시 한 번
정화할 것이라고 성경은 경고하신다.

“이로 말미암아 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신약성서 베드로 후서 3장 5절-7절

신약성서 첫 책인 마태복음 5장에
여덟가지 복이 선포되는데 아래와 같은 구절이 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8복 중에서..가장 놀라운 말씀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을 보다니!

구약성서를 너무 잘 알고 있던
마태 교회의 구성원들(유대인들)은
이 말씀에 가장 놀라움을 느꼈을 것이다.

왜냐하면 긴 세월 그들은 레위기를 통해
외적 정결을 너무나 중요하게 여기며 살아왔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은 정결의식이 습관화되어 있었다.

유럽에서 흑사병이 창궐했을 당시
유대인 마을은 페스트가 발병되지 않아
사람들이 유대인들이 흑사병을 만들었다고
박해한 적이 있었다.

왜냐하면 그 당시 유럽인들은
위생관념이 전무하였으나
유대인들은 조상 대대로 정결의식을
종교적 태도로 습관화했기 때문이다
(연세대 신과대학 서중석 교수의
청정한 빛이라는 책에서 일부를 가져왔다).

즉 몸의 정결이 전부인 줄 알고 살아온 민족인데
예수님은 그런 그들에게 마음의 정결을 선포하고 계시니

그 낯선 충격은 대단하였을 것이다.

심지어 예수님은 사람의 몸에서 나오는
피와 땀과 대소변을 부정하게 여겼던
당시의 종교적 문화를 근본적으로 뒤엎으시는
말씀을 하신다.

마가복음 7장 15절, 21-23절을 읽어보라
예수님이 말씀하신 마음의 청결하다 할 적에
“청결”이라는 말은 그리스어로 “호이 카타로이” 로
이는 “고요한 상태”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흔들림 없는 상태를 말한다.

즉 마음이 청결한 자란
마음이 욕심에 의하여 출렁이거나
흔들리지 않고 고요한 상태를 의미한다.

그럼 우리의 마음이 도대체 언제 흔들림이 없이
고요하고 청정한 상태가 될까? 노력을 하면 될까?

욕심과 속임을 제하면
곧바로 청정한 상태가 된다.

요한복은 1장 18절에는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다” 하셨는데
예수님은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을 볼 수 있다 하실까?

그 이유는 바로 마음이 청정한 상태만이
하나님을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우리는 모두 거울이다.

거울은 둘 중 하나다.
맑은 거울인가?
흐려지고 때(욕심과 속임)가 낀 거울인가?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형상인데
그 형상이라는 말은 모습 즉 외형을 말함이 아니라
마음을 의미한다.

청정한 마음은 하나님의 형상을 반영하며
그 자체가 하나님의 얼굴이라는 의미이다.

복음서에 보면 예수를 하나님으로 본 사람들이 더러 있다.
아무도 그가 하나님인 줄 몰랐다.

그러나 아무 욕심 없는 문둥병자는
그를 보고 자신의 병을 낫게 하신 그 분이
하나님이신 줄 알았다.
그는 하나님을 뵌 것이다.

일식이 생기면 잠시 태양이 사라진다.
사실 사라지는 게 아니라 달이 태양을 가린 모습이다.

하나님이 안 보이시는 게 아니라
인간의 잘나고 교만한 자아 욕심으로
가득한 자아가 하나님을 가리고 있는 것이다.

바울은 그런 자아가 저 십자가에서
예수와 함께 못 박혀 죽을때만
자유할 수 있다고 말씀한다.

마태에 의하면 마음이 청결할 적에
하나님을 비로소 뵐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결론..하나님은 돌맹이 하나로도
하나님의 자녀를 만드실 수 있다.

적당히 믿고 적당히 하나님이란 분을
구술려 살듯 사는 신앙은 스스로를 속이는
행위일 뿐이다.

왜냐하면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기 때문이다..

성경 강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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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ulterers, Unfaithful People

Adulterers, Unfaithful People

1

Oh, that my head were
a spring of water

    and my eyes
a fountain of tears!

I would weep
day and night

    for the slain of
my people.

2

Oh, that
I had in the desert


    a lodging place
for travelers,


so that I might
leave my people


    and go away
from them;


for they are

all adulterers,

   a crowd

of

unfaithful people.

3

“They make ready
their tongue

    like a bow,

to shoot lies;

it is not by truth

   that they triumph
in the land.

They go from

one sin to another;

they do not

acknowledge me,”

declares
the Lord.

4

“Beware of
your friends;

    do not trust
anyone in your
clan.

For every one of

them is

a deceiver,

and every friend

a slanderer.

5

Friend deceives
friend,

    and

no one

speaks

the truth.

They have taught

their tongues

to lie;

  they weary themselves

with sinning.

6

You live

in the midst of

deception;

in their deceit

they refuse

to acknowledge

me,”

declares the Lord.

7

Therefore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says:

“See, I will refine
and test them,

for what else

can I do

   because of

the sin

of my people?

8

Their tongue is

a deadly arrow;

it speaks

deceitfully.

With their mouths

they all speak

cordially to their

neighbors,

but

in their hearts

they set traps

for them.

9

Should I not

punish them

for this?”

   declares the Lord.

“Should I not

avenge myself

  on such

a nation as this?”

10

I will
weep and wail
for the mountains

   and take up
a lament

concerning
the wilderness
grasslands.

They are desolate
and untraveled,

    and the lowing of
cattle is not
heard.

The birds have
all fled

   and the animals
are gone.

11

“I will make
Jerusalem
a heap of ruins,

    a haunt of jackals;

and I will lay waste
the towns of Judah


    so no one

can live there.”

12

Who is wise enough

to understand this?

Who has been instructed

by the Lord

and can explain it?

Why has

the land been

ruined

and laid waste

like a desert

that no one can cross?

13

The Lord said,

“It is because

they have forsaken

my law,

which I set

before them;

they have not

obeyed me

or followed

my law.

14

Instead,
they have
followed

the stubbornness of
their hearts;

they have followed

the Baals,

as their ancestors

taught them.”

15

Therefore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the God of Israel,
says:

“See,

I will make

this people eat

bitter food

and drink

poisoned water.

16

I will

scatter them

among nations

that neither they

nor their ancestors

have known,

and I wil

l pursue them with

the sword

until I have made

an end of them.”

17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says:

“Consider now!

Call for
the wailing women
to come;

send for
the most skillful of
them.

18

Let them

come quickly
and wail
over

us
till
our eyes overflow
with tears

and water streams
from our
eyelids.

19

The sound of wailing is
heard from Zion:

‘How ruined
we are!

How great is

our shame!

We must

leave our land

because

our houses are

in ruins.’”

20

Now, you women,

hear the word of

the Lord;

open your ears
to the words of
his mouth.

Teach
your daughters
how to wail;

teach one another

a lament.

21

Death has
climbed in through
our windows

and has entered
our fortresses;

it has removed
the children from
the streets

and the young men
from the public
squares.

22

Say,

“This is
what the Lord
declares:

“‘Dead bodies will lie

  like dung

on the open field,

like cut grain

behind the reaper,

with no one

to gather them.’”

23

This is what the Lord says:

“Let not the wise

boast of their wisdom

    or the strong

boast of their strength

   or the rich

boast

of their riches,

24

but

let the one

who boasts

boast about this:

    that they have

the understanding

to know me,

that
I am the Lord,

who
exercises

kindness,

justice

and

righteousness

on earth,

for in these
I delight,”

declares the Lord.

Jeremiah 9:1-24

1

어찌하면
내 머리는 물이 되고

내 눈은
눈물 근원이 될꼬

죽임을 당한 딸

내 백성을 위하여

주야로 울리로다

2

내가 광야에서
나그네가 머무를 곳을
얻는다면

내 백성을
떠나 가리니

그들은

다 간음하는 자요

반역한 자의

무리가 됨이로다

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활을 당김 같이

그들의 혀를 놀려

거짓을 말하며

그들이
이 땅에서
강성하나

진실하지 아니하고

악에서 악으로

진행하며

또 나를
알지 못하느니라

4

너희는
각기 이웃을
조심하며

어떤 형제든지
믿지 말라

형제마다

완전히 속이며

이웃마다 다니며

비방함이라

5

그들은
각기 이웃을

속이며

진실을

말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혀로

거짓말하기를

가르치며

악을 행하기에

지치거늘

6

네가 사는 곳이

속이는 일 가운데

있도다

그들은

속이는 일로

말미암아

나를 알기를

싫어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7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내 딸 백성을

어떻게 처치할꼬

그들을 녹이고

연단하리라

8

그들의 혀는

죽이는 화살이라

거짓을 말하며

입으로는 그 이웃에게

평화를 말하나

마음으로는

해를 꾸미는도다

9

내가 이 일들로
말미암아

그들에게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런 나라에

보복하지 않겠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0

내가 산들을 위하여
울며 부르짖으며

광야 목장을 위하여
슬퍼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불에 탔으므로
지나는 자가 없으며

거기서
가축의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며

공중의 새도
짐승도 다 도망하여
없어졌음이라

11

내가 예루살렘을
무더기로 만들며

승냥이 굴이
되게 하겠고

유다의 성읍들을
황폐하게 하여

주민이 없게 하리라

12

지혜가 있어서

이 일을

깨달을 만한 자가

누구며

여호와의 입의 말씀을
받아서

선포할 자가

누구인고

이 땅이 어찌하여

멸망하여

광야 같이 불타서

지나가는 자가

없게 되었느냐

13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그들이

내가 그들의 앞에 세운

나의 율법을 버리고

내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며

그대로 행하지

아니하고

14

그 마음의

완악함을 따라

그 조상들이

자기에게 가르친

바알들을 따랐음이라

15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그들
곧 이 백성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게 하고

16

그들과
그들의 조상이
알지 못하던

여러 나라 가운데에
그들을 흩어
버리고

진멸되기까지

그 뒤로
칼을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행하시는
여호와

17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잘 생각해 보고

곡하는 부녀를
불러오며

또 사람을 보내
지혜로운 부녀를
불러오되

18

그들로
빨리 와서
우리를 위하여
애곡하여

우리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게
하며

우리 눈
꺼풀에서 물이
쏟아지게 하라

19

이는 시온에서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기를

우리가
아주 망하였구나

우리가
크게 부끄러움을
당하였구나

우리가
그 땅을 떠난 것은

그들이
우리 거처를
헐었음이로다 함이로다

20

부녀들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너희 귀에
그 입의 말씀을
받으라

너희 딸들에게
애곡하게 하고

각기 이웃에게
슬픈 노래를
가르치라

21

무릇 사망이
우리 창문을 통하여
넘어 들어오며

우리 궁실에
들어오며

밖에서는
자녀들을

거리에서는
청년들을 멸절하려
하느니라

22

너는
이같이 말하라

여호와의 말씀에

사람의 시체가

분토 같이

들에 떨어질 것이며

추수하는 자의
뒤에 버려져

거두지 못한
곡식단 같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2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그의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그의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

24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예레미야 9:1-24

Holy BIBLE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성경/개역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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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

동장군

한 폭 베일로
천심을
가리고

독 가시 품은
목으로

핏빛으로
울부짖는

탐욕들 쫓아가며

부러질 듯한 허리
이고 지고

오욕과
질시에 찌들어

지우지 못할 영혼에
땟국이 흘러

복날
개 혓바닥
지쳐 내밀듯

파랗게
죽어 가는
혼백들 사이로

하얀 이빨 보이고

싸늘한 웃음
뿌리며

동장군이 지나간다

-이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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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사에 감사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안개에
갇혔을 땐

마음을
내려놓으란다.

속도 확 줄이고
가시거리

최대한 낮춘 채
숫눈길 찾아가듯

쉬엄쉬엄
길을 가란다.

신은 충고했었다

아침 은근히
감춰두고

안개 슬그머니
내어주면서

신은 충고했었다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그리고
경건함으로
새날을 새아침을

감사로 맞이하라고…

-박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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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교리 어떻길래

‘구원파’, 교리 어떻길래

세월호’ 참사로 논란 중심에 선 ‘구원파’, 교리 어떻길래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 크리스챤 투데이

<“회개의 가치 약화시키고, 구원 후 범죄 큰 문제되지 않아”>

‘세월호’ 침몰로 온 나라가 충격에 휩싸여 있다. 그런데 이 와중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세월호를 운영하는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알려지면서, 때아닌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 논란이 일었다. 유 전 회장이 소위 ‘구원파’라는 이유 때문이다. 선장을 비롯한 일부 선원들도 구원파 신도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은 일단 선장은 소속 교인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구원파는 한국교회에서 흔히 ‘이단’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과거 ‘오대양 사건’에 유 전 회장이 배후였다는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구원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더욱 확산되고 있는 형국이다. 일각에선 구원파의 교리가 일부 선원들의 무책임한 행태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추측도 하고 있다. 그렇다면 구원파의 교리란 도대체 무엇일까.

<“영원 구원 보장설이 매우 극단화된 형태”>

<한국민족문화대백과>는 기독교복음침례회, 곧 구원파에 대해 “기존 개신교회가 대부분 회개하고 예수를 영접하라는 가르침을 펴는 것과는 달리, 이미 예수의 보혈로 과거, 현재, 미래의 죄가 단번에 영원히 용서받았음을 깨달을 것을 강조한다”며 “그래서 주일성수, 십일조, 과중한 직분을 지우는 예배당 건물 위주의 유형교회를 거부하고 무형교회를 강조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이 교단은 주류 교단들로부터 신학적인 비판을 받기도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 신학자는 “구원파의 구원교리에선 회개의 가치가 약화되고, 구원 이후의 범죄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곧 구원 이후 죄를 지어도 구원이 취소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일종의 ‘영원 구원 보장설’이 매우 극단화된 형태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구원은 ‘죄 안에서의’ 구원이 아닌, ‘죄로부터의’ 구원이다. 구원 이후의 삶은 당연히 죄로부터 멀어지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신학자 역시 “아무리 예수를 믿는 자라 할지라도 그에 합당한 삶을 살지 못할 경우 하나님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는 점을 성경은 강조하고 있다. 사도 바울의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는 말도 그와 같은 것”이라며 “믿음과 삶을 분리하지 않는 것이 정통적인 구원관이다. 그러나 구원파는 예수를 믿은 이후 윤리적 삶을 강조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자신들의 구원론에 대해 “예수 그리스도는 온 세상의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사 단번에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 각 사람은 율법을 지키거나 인간의 어떠한 선행으로써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통하여 완전한 속죄를 이루어 놓으신 사실을, 말씀을 통해 믿음으로써 구원을 얻게 된다. 이와 같이 영혼 구원을 받은 사람은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 영원히 멸망치 않는 몸으로 변화하여 몸의 구원을 얻음으로써 완전한 구원을 얻을 것을 믿는다”고 밝히고 있다. 이들은 24일 기자회견에서는 “구원받으면 죄를 지어도 된다고 가르치느냐”는 질문에 “기독교에서 그런 교리를 가진 곳은 없다”고 부인했다.

<한국교회도 ‘구원파적 모습’ 경계해야>

문제는 이번 세월호 침몰 참사와 구원파 논란으로, 엉뚱하게 기독교 전체에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점이다. 교회 안에서야 구원파가 기독교와 별개이지만, 밖에서는 그 같은 사실 인지가 어렵고, 또 구분의 필요조차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같이 반(反) 기독교 정서가 만연한 중에는 더더욱 그렇다.

뿐만 아니라 상당수 교인들의 모습에서 실제 ‘구원파’와 유사한 구원관이 나타난다는 비판도 있어, 성찰이 요구되고 있다. 김세윤 박사(풀러신학교)는 최근 한 세미나에서 “은혜는 싸구려로 전락해 버리고, 구원파를 이단이라고 하는 한국의 정통교회가 사실상 ‘구원파적 복음’을 선포하고 있다”며 “의로운 삶이 없는 칭의론으로 인해, 본회퍼가 말했듯 싸구려(값싼) 복음과 구원파적 복음이 판을 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갑종 교수(백석대 신약학)는 “성경에는 행위가 아닌 은혜로 인한 구원의 안정성을 말하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예수 믿는 이들의 삶을 강조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다”면서 “한국교회에선 전자가 보다 강조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조현철 교수(연세대)도 최근 한 세미나에서 “자신의 범죄와 상관없이 ‘그리스도의 죽음’을 ‘대속’이라고 입으로 ‘시인’하기만 하면 모든 범죄가 소멸되고 그리스도가 자신을 ‘천국’으로 인도할 것이라고 여기는 그릇된 ‘구원의 확신’이 기독교의 근본을 흔들고 있다”며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기독교의 기초로 여기고 있다. 기독교는 이러한 잘못된 인식 구조를 포기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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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ng Renewed in Knowledge

Being Renewed in Knowledge

1

Since, then,
you have been
raised with
Christ,

set

your hearts

on things

above,

where Christ is,

seated
at the right hand
of God.

2

Set

your minds

on things above,

not on

earthly things.

3

For you died,
and your life is
now hidden with
Christ

in God.

4

When

Christ,
who is your life,
appears,

then
you also will
appear with him
in glory.

5

Put
to death,

therefore,

whatever
belongs to
your earthly
nature:

sexual immorality,

impurity, lust,

evil desires

and

greed,

which
is
idolatry.

6

Because of
these,

the wrath of God

is coming.

7

You
used to walk
in these ways,

in the life
you once lived.

8

But now
you must
also rid yourselves
of all such things

as these:

anger,

rage,

malice,

slander,

and filthy language

from your lips.

9

Do not lie

to each other,

since
you have

taken off

your old self

with
its practices

10

and

have
put on

the new self,

which
is

being renewed

in knowledge

in the image of
its Creator.

Colossians 3:1-10

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4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6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7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8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골로새서 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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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월

욕심을
털어 버리고
사는 친구가

내 주위엔
그래도 1할은 된다고
생각할 때,

옷 벗고
눈에 젖는
나무여!

네 뜻을 알겠다
포근한 12월을

친구여!

어디서나 당하는
그 추위보다

더한 손해를

너는
저 설목雪木처럼
견디고

그리고
이불을 덮은
심사로

네 자리를
덥히며 살거라

-박재삼 시인-
(1933-1997)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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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is great all the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