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renity Prayer

The Serenity Prayer

By Reinhold Niebuhr

God,

give me grace
to accept with
serenity

 the things
that cannot be
changed,

Courage
to change the things
which should be
changed,

and the Wisdom
to distinguish

the one from
the other.

Living
one day at a time,

Enjoying
one moment at
a time,

Accepting hardship
as a pathway
to peace,

Taking,
as Jesus did,

This
sinful world
as it is,

Not
as I would
have it,

Trusting
that You will make
all things
right,

If
I surrender to
Your will,

So that
I may be reasonably
happy in this
life,

And
supremely happy
with You

forever in the next.

Amen.

평온함을 비는 기도

라인홀드 니버

하느님!

제가
바꿀 수 없는
것들은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평온함을,

바꿀 수 있는 것들은
바꿀 수 있는

용기를,

그리고
이 둘 사이의
차이를 알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하루를 살아도
한껏 살게
하시며

한순간을 살아도
실컷 즐기게
하소서.

시련을
평화에 이르는
통로로 받아들이게
하시며,

죄 많은 세상을
제 방식대로가
아니라

주님의 뜻에
제가 순종하기만
하면

주님께서
세상만사를
온전한 길로 이끄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하소서.

그리하여
저로 하여금
이 세상에서

적당히
행복하게 하시며,

저 세상에서
주님과 더불어

가장 행복하게
하소서.

아멘.

-라인홀드 니버-
미국 신학자 (1892∼1971)

***

The Serenity Prayer
is a prayer written by
the American theologian
Reinhold Niebuhr
(1892–1971).

It is commonly quoted as:

God,
grant me the serenity
to accept the things
I cannot change,

courage to change
the things I can,

and wisdom to know
the difference.

Niebuhr’s prayer
originally
asked for

courage first,

and specifically
for changing things
that must be
changed,

not things that
simply can be
changed:

Father,
give us courage
to change what must be
altered,

serenity
to accept what cannot
be helped,

and the insight
to know the one from
the other.

Niebuhr composed
the prayer in 1932–33.

The prayer
spread rapidly,
often without attribution
to Niebuhr,

through
church groups in
the 1930s and 1940s

and was
adopted and
popularized

by
Alcoholics
Anonymous

and other
twelve-step
programs.

Niebuhr
used it in a 1943
sermon

at
Heath Evangelical
Union Church

in Heath,
Massachusetts.

It also
appeared in
a sermon of Niebuhr’s
in the 1944

Book
of Prayers
and Services for
the Armed Forces,

while
Niebuhr first
published it in 1951
in a magazine
column.

Early versions
of the prayer are
given no title,

but by 1955,

it was
being called
the Serenity Prayer
in publications of

Alcoholics Anonymous.

**

The most quoted serenity prayer:

“God,
grant me
the Serenity

To accept
the things I cannot
change…

Courage
to change
the things I can,

And
Wisdom to know
the difference.”

“하느님!

제가
바꿀 수 없는
것들은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평온함을,

바꿀 수 있는 것들은
바꿀 수 있는

용기를,

그리고
이 둘 사이의
차이를 알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

-From Encyclopa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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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ssing


Blessing

The LORD
will
send a blessing

on your barns
and on everything
you put your hand to.

The LORD
your God will
bless you

in the land
he is giving you.

The LORD
will
establish you
as his holy people,

as he
promised you
on oath,

if you
keep
the commands
of the LORD
your God

and
walk in
his ways.

Deuteronomy 28: 8-9

여호와께서
명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며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면

여호와께서
네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세워
자기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니

신명기 28: 8-9

Holy BIBLE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성경/개역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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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국 -아내에게

쑥국 -아내에게


염치없는
소망이지만

다음 생에
딱 한번만이라도
그대 다시
만나

온갖
감언이설로
그대 꼬드겨

내가
그대의
아내였으면
합니다

그대
입맛에 맞게
간을 하고

그대
기쁘도록
분을 바르고

그대
자꾸 술 마시고
엇나갈 때마다

쌍심지 켜고
바가지도 긁었음
합니다

그래서 그래서

지금의
그대처럼

사랑한다는 말도
한번 못 듣고

고맙다는 말도
한번 못 듣고

아이 둘
온 기력을 뺏어
달아난

쭈글쭈글한
배를 안고

그래도 그래도

골목 저편 오는
식솔들을
기다리며

더운 쑥국을
끓였으면
합니다

끓는 물
넘쳐 흘러

내가
그대의 쓰린 속
어루만지는

쑥국이었으면
합니다

-최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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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아내

풀은
아내의 땀으로
자라는지

뽑은 자리
돌아보면

어느새
무성한

풀뿌리에 지친
호미질

여름
가도록

바다보다 깊은
콩밭 가운데서

백로처럼 움직이며

수건 머리
땀에 까만
얼굴

아내가 보이지 않는다

민들레 꽃씨처럼
가벼운

三伏 불볕에 녹아
아득한 우주로
증발했는가

깊이
스며들었는가

돌아오지 않아
찾아 나선

어스름 밭고랑

일년 내내 거친
분신으로
남은

닳고 닳은
호미자루

아내는

쇠비름
노란 꽃으로

가녀리게
피어있다

정낙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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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Love, No Mercy


No Love, No Mercy

slanderers,
God-haters,
insolent, arrogant
and boastful;

they invent
ways of doing evil;
they disobey their
parents;

they
have no
understanding,
no fidelity,

no love,

no mercy.

Although
they know
God’s righteous
decree

that
those who
do such things
deserve
death,

they
not only
continue to do
these very
things

but
also approve of
those who
practice
them.

Romans 1:30-32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로마서 1: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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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성경/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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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라 불리우는 뱁새 가문

황새라 불리우는 뱁새 가문

아빠
황새는
총총걸음
으로

새끼들을 버리고
집을 나갔
지요

새끼들은
꺼억 꺼억 울며
아빠 황새를
불렀
지요

아빠황새는
엄마황새를
버리고

다른
둥지의
아줌마황새한테
갔지요

새끼황새는
아빠를 매일
미워하면서도

오지않는
아빠황새를
기다렸
지요

새끼황새가
자라서 결혼을
했지요

어린
황새들을
낳았지요

어느
심심한 날
엄마황새는
호숫가를 거닐다

바람을
좋아하는
철새아저씨를
만났지요

갈대처럼
흔들렸
지요

마음을
뺏겼
지요

엄마황새는
새끼들을 버리고
바람철새아저씨에게
가버렸
지요

아기황새새끼들은
엄마를 미워하며
그리워 하다가

엄마를
꼭 닮고 말았
지요

그 후
바람철새아저씨는
바람따라 철새따라
또 누군가에게
가바렸지요

아기황새는
이렇게 말했
지요

온 세상아,
나의 어린시절의
슬픔은 자꾸자꾸
위로해 다오

저 뱁새들의
어린시절,
그 아픔은 내
놀림감

온세상이여
나와 함께 저들을
조롱하자

뱁새들의
소유를 빼앗고

자존심을 짓밟고
평화를 짓밟고

인권을 짓밟고
행복을 짓밟자

-글/정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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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탄 부부의 풍경

자전거 탄 부부의 풍경

자전거를 앞뒤로
사이좋게
타고

가정이란
안장 위에 앉아
함께했던

당신과 내 삶은

바퀴 닮은
둥근 성격으로
둥글게 굴러
왔고

둥근 시간의
굴레 속에

구겨진
삶의 애환을
평탄하게

직선으로
펴가면서

동고동락
길이사랑으로
바쁘게 달려
왔소

난 사랑의
가속 페달을
힘차게 밟았고

당신은
내조로 껴안고
보듬어

자전거
가정 여행을
해왔소

여보,

앞으론
자연을 구경하며
서행하는

자전거를 탄
풍경으로

나들이
소풍의 삶
살자구요.

-안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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