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으로 번역된 헬라어 단어 Sapros 는 원래 썩은, 부패한 이라는 뜻이다. 과일이 썩거나 생선이 썩었을 때에 사용하는 단어이다. · 무언가가 썩으면 더럽고 냄새 나고 벌레와 균들이 가득하고 사람들에게 해롭다. · 그런데, 지금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향하여 썩은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말라 라고 하신다.
II. 구체적으로 썩은 말이 무엇일까?
성도로서 합당하지 않은 말, 특별히 다른 사람들을
더럽게 하고 해롭게 하는 말이지만 좀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면;
첫 번째,
음란한 말이다.
우리의 언어가운데 음란함의 조금의 힌트라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신다(엡5:3) · 음란과 성적부도덕은 큰 죄이다. 천국에 못 들어 가게 하는 죄이기
때문이다(엡5:5) 따라서 그 심각한 죄를 허용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긴장을 풀어준다고 하면서 음란한 농담을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 크리스챤 연예인들이 자기의 신앙과 다르게 자기의
커리어를 위해 음란을 이용하는 것이 잘못된 것처럼, 우리 성도들이
음란한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것도 잘못이다.
그것은 그 마음 안에 음란이 쌓여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다른 사람에 대한 험담이다.
다른 사람의 약점과 잘못을 집요하게 캐내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함께 그 이야기를 하면서 그것을 즐기는 것이다. · 험담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죽이는 일이다. · 험담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험담함으로써
내가 그 사람보다 낫다 라는 것을 표현하고 그것을 통해 자기애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교회 안에서도 이런 험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고, 견디지 못해서
교회공동체를 떠나는 경우도 있다. ·
세 번째로는
이간질이다.
다른 사람에게 전하지 말아야 할 내용을 전달해서 사람 사이를 갈라
놓는 것이다. · 이런 일은 사단의 일이요 지혜롭지 못한 일이다.
(잠11:12~13) ·
다른 사람에 대한 나쁜 이야기는 하지 마라. 대부분 그것이
험담과 이간질이되기 때문이다. · 우리의 입에서 음란과 험담과
이간질이 나온다면 영적으로는 썩은 생선이 내 입에서 나오는 격이다.
말하는 나도 더러워지고 듣는 자도 더러워지고 함께 죄를 짓는 것이고
공동체가 갈라지게 된다. 구원 받은 성도들이 사단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 셈이다. · 이제는 성도로서 그런 일을 부끄러워해 한다.
III. 그럼, 아예 다른 사람에 대한 말은 하지 말아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 필요할 때가 있다.
예를 들면, 직장에서의 Reference form(추천서), 이성 교제시
주위 사람들에 대한 평판 등등.
그러면, 험담이나 이간질에 있어서 중요한 척도는 무엇일까?
바로 의도/목적이다. · 그 내면의 의도나 목적은 하나님만이 정확히
알 수 있지만,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도 그 대화의 콘텍스트(상황)를 보면
대충은 다 알 수 있다. · 남에 대하여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할 때에
속으로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라 “왜 지금 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가” 거기에 대해서 긍정적인 대답을 할 수 없다면 험담이요 이간질이다.
험담의 특징들은,
첫 번째,
해당되는 사람이 그 내용을 듣게 되었을 때에 억울함, 분노, 수치심 등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된다.
두 번째,
그 사람에 대한 내용이 사실일 때도 있지만, 대부분 단편적으로 어떤 한 면만 부각되어있고 또 왜곡되어 있다. · 세 번째, 공동체나 어떤 개인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IV. 대신에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이 되는 선한 말을 하라 사람을 세우기 위하여 필요한 선한 말: 구체적으로 칭찬, 감사, 격려, 위로, 공감, 사랑을 담은 충고와 훈계, 경험과 지식 등등 이다. · 선한 말이라고 할지라도
상대방의 필요에 맞는 말을 해야 한다. · 경우에 합당한 말이 얼마나 귀한 것인가!(잠25:11) · 상대방에게 관심을 갖고 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그 사람의 필요를 파악하고 그것에 맞게 이야기를 하라.
V. 주님께 도움을 구하라! 내가 요즘에 어떤 말을 많이 하는가?
음란과 험담과 이간질인가? 마음을 바꾸어 달라고 기도하라.
좋으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와 주신다. · 결국 구원 받은 성도로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배려하고자 하는 정신이 있을 때에 우리의 언어생활도 바뀌게 된다.
정리하자면,
음란한 말, 험담하는 말, 이간질 하는 말이 부끄러운 일이고
죄된 일임을 기억하자. 이런 썩은 말들이 자꾸 습관적으로 나온다면 회개하고 또한 마음을 바꾸어 달라고 기도하라. 동시에 사람들과의 교제 속에 부정적인 말은 삼가고, 반대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며 그들의 필요에 따라
선한 말을 하려고 노력하라. 그러면 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를
끼치실 것이다. 은혜의 도구로 사용되는 것이다.
VI. 적용 썩은 말(더러운 말)은 구체적으로 그 외에 무엇이 더 있는지 함께 생각해 보고 나누어 보자. · 함께 대화하면서 위로를 얻고 기쁨과 소망이 회복되었던 경험,
은혜로웠던 교제의 경험을 나누어 보자.
-설교: 김진광 목사-
New Covenant Fellowship Church
일자 2014년 8월 3일
성경 강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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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 남편 살해사건’
피의자 고유정씨(36)의
범행 동기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를 ‘경계선 성격장애’로
특정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상민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14일
oo비즈와의 통화에서
“그가 어떤 성격장애가 있는지는
정확한 분석과 검사를 거쳐야 알 수 있지만,
경계선 성격장애로만 특정짓기는 어렵고
‘반사회적 성격장애’ 특징도 공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계선 성격장애와 반사회적 성격장애는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경계선 성격장애는
평소에는 정상적으로 생활하다가
특정 요인이 불안을 야기하게 되면
극단적인 정서 변화, 충동성을
나타내는 장애다.
불안정한 대인관계, 인지 왜곡,
우울, 반복적 자기파괴, 피해망상
등의 행동을 보인다.
경계선은 정신병과
신경증의 경계를 의미한다.
현실 검증 능력이 있는 ‘신경증’ 같지만,
때때로 현실 검증 능력이 무너진
‘정신병’처럼 보일 수 있다.
반사회적 성격장애는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무시하고, 사회와 질서 및 규범을
위반하는 증상을 나타낸다.
기물을 파손하거나
다른 사람을 학대하고
심각한 규칙 위반 혹은 과잉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타인의 감정, 권리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무시하며
자신의 이득과 이해에 따라
행동한다.
때로는
상대방을 속이고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성향이 있다.
이상민 교수는
“고씨는 경계선 성격장애와
반사회적 성격장애 중 한쪽에
편중된 성격적 특성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경계선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은
공허감과 무기력감, 불안 등 요소가
복합되며 자살 시도 등 자신을 학대하는 등
특징이 있는 반면,
반사회적 성격장애는
도덕적 관념이 부족하고
공감능력이 부족하며,
범법행위를 일삼는 등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특징이 있다.
고씨는 두 요소 모두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사회적 성격장애 등에서 보이는
냉혈한적인 특징과 무기력감, 우울증 등이
공존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 교수는 “정서불안, 우울, 무기력감,
상대방에 대한 집착, 허언, 정동장애
(여러 현실 상황에서 부적절한
정서 반응을 보이는 장애) 등과
반사회적 성격장애의 특징도
함께 있다”면서 “무엇보다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고도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마트에 가서 태연하게 물건을 환불하는 등
윤리 규범에 어긋난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는 경계선 성격장애와는
다른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단순히 한 가지 정신질환으로 특정해
단정 짓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에서
정밀 진단을 통해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반사회적 성격장애, 경계선 성격장애,
분열성 성격장애, 편집성 성격장애 등의
성격장애는 대인관계가 많이 이뤄지는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중요성이 부각되는
정신질환이다.
2010년 세계보건기구(WHO)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성격장애 유병률은 7% 이상이다.
성격 또는 인격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사회에 잘 부합되지 않는 뿌리 깊은
사고와 행동 양식을 갖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성격이 이상하다는 것은
모르지만 일상생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안다.
성격장애는 보통 사춘기나
성인기 초기에 시작되지만
나중에야 진단을 받는다.
대부분은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다.
평소 일상생활을 할 때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가도 불안을 촉발하는
요인이나 스트레스 상황이 발생하면
성격이 갑자기 괴팍해지는 경우부터
잔인한 범죄를 거리낌 없이
저지르는 등 광범위하다.
한편 WHO는 오는 2022년
국제질병분류(ICD) 제11판에서
성격장애 진단기준을 바꿀 예정이다.
전 세계 회원국에서 시행되며
1990년 제10판 개정 승인 이래
30여 년 만이다. 개정안에선
인간의 성격을 부정적 정서, 강박,
고립, 반사회성, 탈억제 5가지로
분류했다. 진단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경미한 성격 문제는 ‘성격곤란’이라는
하위증후군으로 판단한다.
이 교수는 “새 분류 체계에서는
두 가지 이상의 성격장애 특징을 보이는
환자의 경우엔 통합·포괄적으로
진단을 내릴 수 있다”며 “인간의 성격장애를
한 가지로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을
학계에서도 고민한 결과”라고 했다.
From: interne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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