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不在 신드롬/ 신작시詩

부재不在 신드롬/ 신작시詩

사람이 있어요

사람들 속에
괴물이 있어요

사람의
시詩가 있어요

괴물의
시詩도 있어요

생면부지
부재의 존재를
미치도록 매일
느끼며

질투의 칼이
‘없다’를 자르고
두부의 온도를
만져요

괴물은
소리를 듣고
변명하다 감추다
뒤집어 씌우다

쌀뒤주에
숨쉬는 것을
밀어 넣고

없다없다놀이를
하죠

결혼 정년기의
딸들과 아들

교육청
공무원인 남편과
시어머니
몰래

애인을
하나 갖추려
오매불망 허기지는
초등학교
선생님

질투의
쓴뿌리를
되새김질하다가

있음과 없음의
차이를 놓쳤어요

해당화가 정당화
동백꽃이 창백꽃
이라니

스스로를 속이고
애인을 속이고

가족을 속이고
부재와 존재를 속이고
사람들을 속이고

속이고와
속고의 놀이에

이산포의
정신병동이
반반치킨 치킨 봄 봄과
함께 놀아요

-신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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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ify US

Purify Us

But
if we walk
in the light,

as
he is
in the light,

we have
fellowship with
one another,

and
the blood of
Jesus,

his Son,
purifies us
from all
sin.

If
we claim
to be without
sin,

we
deceive
ourselves

and
the truth
is not
in us.

If
we confess
our sins,

he is
faithful and
just

and
will forgive
us our sins

and

purify us
from

all
unrighteousness.

1John 1: 7-9

저가
빛 가운데
계신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요한일서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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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성경/개역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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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성장기

장대 같은
빗줄기가 마당을
후벼파는

여름날이었다

추녀 밑에
어정쩡하게
서 있던
내게

아버지가
말했다

“가서 묻어라!”

빗줄기를
뚫고 가

나는
주머니 속의
모든 쇠구슬들을
끄집어 내

마당 끝의
대추나무 곁에
꼭꼭 묻었다

그날 밤도
세상이 떠내려갈 듯
비가 내렸고

천둥이 치고
벼락이 땅 위에
내리꽂혔다

그리고
아침이 오자
언제 그랬냐는

비가 멎고
가을 같은 깨끗한
햇살이
내렸다

눈부신
마당으로
달려나간
나는

이제
더이상 소년이
아니었다

그때
고독한 적막이
부스스
일어나

내 곁으로
아주 가까이
다가서는 것이
보였다

-이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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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밥

새벽밥

새벽에
너무 어두워

밥솥을 열어
봅니다

하얀
별들이
밥이 되어

으스러져라
껴안고
있습니다

별이
쌀이 될 때
까지

쌀이
밥이 될 때
까지

살아야 합니다

그런 사랑
무르익고
있습니다

-김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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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람의 일(썩은 말) vs. 새 사람의 일(선한 말) 에베소서 강해

옛사람의 일(썩은 말) vs. 새 사람의 일(선한 말)

에베소서 Ephesians 4:29

I. 썩은 말


“더러운”으로 번역된 헬라어 단어 Sapros 는 원래 썩은, 부패한 이라는 뜻이다. 
     과일이 썩거나 생선이 썩었을 때에 사용하는 단어이다.
· 무언가가 썩으면 더럽고 냄새 나고 벌레와 균들이 가득하고 사람들에게 해롭다.
· 그런데, 지금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향하여 썩은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말라 라고 하신다.


II. 구체적으로 썩은 말이 무엇일까?


성도로서 합당하지 않은 말, 특별히 다른 사람들을
더럽게 하고 해롭게 하는 말이지만 좀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면;

첫 번째,
음란한 말이다.

우리의 언어가운데 음란함의 조금의 힌트라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신다(엡5:3)
· 음란과 성적부도덕은 큰 죄이다. 천국에 못 들어 가게 하는 죄이기
때문이다(엡5:5) 따라서 그 심각한 죄를 허용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긴장을 풀어준다고 하면서 음란한 농담을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 크리스챤 연예인들이 자기의 신앙과 다르게 자기의
커리어를 위해 음란을 이용하는 것이 잘못된 것처럼, 우리 성도들이
음란한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것도 잘못이다.
그것은 그 마음 안에 음란이 쌓여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다른 사람에 대한 험담이다.

다른 사람의 약점과 잘못을 집요하게 캐내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함께 그 이야기를 하면서 그것을 즐기는 것이다.
· 험담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죽이는 일이다.
· 험담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험담함으로써
내가 그 사람보다 낫다 라는 것을 표현하고 그것을 통해 자기애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교회 안에서도 이런 험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고, 견디지 못해서
교회공동체를 떠나는 경우도 있다.
·

세 번째로는
이간질이다.

다른 사람에게 전하지 말아야 할 내용을 전달해서 사람 사이를 갈라
놓는 것이다.
· 이런 일은 사단의 일이요 지혜롭지 못한 일이다.
(잠11:12~13)
·

다른 사람에 대한 나쁜 이야기는 하지 마라. 대부분 그것이
험담과 이간질이되기 때문이다.
· 우리의 입에서 음란과 험담과
이간질이 나온다면 영적으로는 썩은 생선이 내 입에서 나오는 격이다.

말하는 나도 더러워지고 듣는 자도 더러워지고 함께 죄를 짓는 것이고
공동체가 갈라지게 된다. 구원 받은 성도들이 사단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 셈이다.
· 이제는 성도로서 그런 일을 부끄러워해 한다.


III. 그럼, 아예 다른 사람에 대한 말은 하지 말아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 필요할 때가 있다.
예를 들면, 직장에서의 Reference form(추천서), 이성 교제시
주위 사람들에 대한 평판 등등.

그러면, 험담이나 이간질에 있어서 중요한 척도는 무엇일까?
바로 의도/목적이다.
· 그 내면의 의도나 목적은 하나님만이 정확히
알 수 있지만,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도 그 대화의 콘텍스트(상황)를 보면
대충은 다 알 수 있다.
· 남에 대하여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할 때에
속으로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라 “왜 지금 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가” 거기에 대해서 긍정적인 대답을 할 수 없다면 험담이요 이간질이다.

험담의 특징들은,

첫 번째,
해당되는 사람이 그 내용을 듣게 되었을 때에 억울함, 분노, 수치심 등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된다.

두 번째,
그 사람에 대한 내용이 사실일 때도 있지만, 대부분 단편적으로 어떤 한 면만 부각되어있고 또 왜곡되어 있다.
· 세 번째, 공동체나 어떤 개인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IV. 대신에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이 되는 선한 말을 하라

사람을 세우기 위하여 필요한 선한 말: 구체적으로 칭찬, 감사, 격려, 위로, 공감, 사랑을 담은 충고와 훈계, 경험과 지식 등등 이다.
· 선한 말이라고 할지라도
상대방의 필요에 맞는 말을 해야 한다. 
· 경우에 합당한 말이 얼마나 귀한 것인가!(잠25:11)
· 상대방에게 관심을 갖고 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그 사람의 필요를 파악하고 그것에 맞게 이야기를 하라.


V. 주님께 도움을 구하라!
 내가 요즘에 어떤 말을 많이 하는가?
음란과 험담과 이간질인가? 마음을 바꾸어 달라고 기도하라.
좋으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와 주신다.
· 결국 구원 받은 성도로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배려하고자 하는 정신이 있을 때에 우리의 언어생활도 바뀌게 된다.

정리하자면,
음란한 말, 험담하는 말, 이간질 하는 말이 부끄러운 일이고
죄된 일임을 기억하자. 이런 썩은 말들이 자꾸 습관적으로 나온다면 회개하고 또한 마음을 바꾸어 달라고 기도하라. 동시에 사람들과의 교제 속에 부정적인 말은 삼가고, 반대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며 그들의 필요에 따라
선한 말을 하려고 노력하라. 그러면 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를
끼치실 것이다. 은혜의 도구로 사용되는 것이다.


VI. 적용
썩은 말(더러운 말)은 구체적으로 그 외에 무엇이 더 있는지 함께 생각해 보고 나누어 보자.
· 함께 대화하면서 위로를 얻고 기쁨과 소망이 회복되었던 경험,
은혜로웠던 교제의 경험을 나누어 보자.

-설교: 김진광 목사-

New Covenant Fellowship Church
일자 2014년 8월 3일

성경 강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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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Love, No Mercy

No Love, No Mercy

slanderers,
God-haters,
insolent, arrogant
and boastful;

they invent
ways of doing evil;
they disobey their
parents;

they
have no
understanding,
no fidelity,

no love,

no mercy.

Although
they know
God’s righteous
decree

that
those who
do such things
deserve
death,

they
not only
continue to do
these very
things

but
also approve of
those who
practice
them.

Romans 1:30-32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로마서 1: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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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 규범과 성격장애

 

윤리 규범과 성격장애

고유정 범행 동기는?…
“경계선 성격장애 단정은 무리…
반사회적 성격장애 공존”

‘제주 전 남편 살해사건’
피의자 고유정씨(36)의
범행 동기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를 ‘경계선 성격장애’로
특정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상민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14일
oo비즈와의 통화에서

“그가 어떤 성격장애가 있는지는
정확한 분석과 검사를 거쳐야 알 수 있지만,
경계선 성격장애로만 특정짓기는 어렵고
‘반사회적 성격장애’ 특징도 공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계선 성격장애와 반사회적 성격장애는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경계선 성격장애는
평소에는 정상적으로 생활하다가
특정 요인이 불안을 야기하게 되면
극단적인 정서 변화, 충동성을
나타내는 장애다.

불안정한 대인관계, 인지 왜곡,
우울, 반복적 자기파괴, 피해망상
등의 행동을 보인다.

경계선은 정신병과
신경증의 경계를 의미한다.
현실 검증 능력이 있는 ‘신경증’ 같지만,
때때로 현실 검증 능력이 무너진
‘정신병’처럼 보일 수 있다.

반사회적 성격장애는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무시하고, 사회와 질서 및 규범을
위반하는 증상을 나타낸다.

기물을 파손하거나
다른 사람을 학대하고
심각한 규칙 위반 혹은 과잉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타인의 감정, 권리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무시하며
자신의 이득과 이해에 따라
행동한다.

때로는
상대방을 속이고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성향이 있다.

이상민 교수는
“고씨는 경계선 성격장애와
반사회적 성격장애 중 한쪽에
편중된 성격적 특성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경계선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은
공허감과 무기력감, 불안 등 요소가
복합되며 자살 시도 등 자신을 학대하는 등
특징이 있는 반면,

반사회적 성격장애는
도덕적 관념이 부족하고
공감능력이 부족하며,
범법행위를 일삼는 등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특징이 있다.

고씨는 두 요소 모두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사회적 성격장애 등에서 보이는
냉혈한적인 특징과 무기력감, 우울증 등이
공존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 교수는 “정서불안, 우울, 무기력감,
상대방에 대한 집착, 허언, 정동장애
(여러 현실 상황에서 부적절한
정서 반응을 보이는 장애) 등과
반사회적 성격장애의 특징도
함께 있다”면서 “무엇보다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고도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마트에 가서 태연하게 물건을 환불하는 등
윤리 규범에 어긋난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는 경계선 성격장애와는
다른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단순히 한 가지 정신질환으로 특정해
단정 짓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에서
정밀 진단을 통해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반사회적 성격장애, 경계선 성격장애,
분열성 성격장애, 편집성 성격장애 등의
성격장애는 대인관계가 많이 이뤄지는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중요성이 부각되는
정신질환이다.

2010년 세계보건기구(WHO)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성격장애 유병률은 7% 이상이다.

성격 또는 인격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사회에 잘 부합되지 않는 뿌리 깊은
사고와 행동 양식을 갖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성격이 이상하다는 것은
모르지만 일상생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안다.

성격장애는 보통 사춘기나
성인기 초기에 시작되지만
나중에야 진단을 받는다.
대부분은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다.
평소 일상생활을 할 때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가도 불안을 촉발하는
요인이나 스트레스 상황이 발생하면
성격이 갑자기 괴팍해지는 경우부터
잔인한 범죄를 거리낌 없이
저지르는 등 광범위하다.

한편 WHO는 오는 2022년
국제질병분류(ICD) 제11판에서
성격장애 진단기준을 바꿀 예정이다.

전 세계 회원국에서 시행되며
1990년 제10판 개정 승인 이래
30여 년 만이다. 개정안에선
인간의 성격을 부정적 정서, 강박,
고립, 반사회성, 탈억제 5가지로
분류했다. 진단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경미한 성격 문제는 ‘성격곤란’이라는
하위증후군으로 판단한다.

이 교수는 “새 분류 체계에서는
두 가지 이상의 성격장애 특징을 보이는
환자의 경우엔 통합·포괄적으로
진단을 내릴 수 있다”며 “인간의 성격장애를
한 가지로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을
학계에서도 고민한 결과”라고 했다.

From: internet news

Information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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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남

거듭남

저 성현들이
쳐드신 바

어린이
마음을

지각(知覺)
이전의 상태로

너희는
오해하지들
마라!

그런
미숙(未熟)의
유치란

본능적
충동에
사로잡히거나

독선과
편협을
일삼게 되느니,

우리가
도달해야 할
어린이 마음이란

진리를
깨우침으로써

자기가
자신에게
이김으로써

이른바
‘거듭남’에서
오는

순진이요,
단순이요,

소박한 것이다.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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