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인사

송년인사

그대 올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대 올해도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맙습니다

그대 올해도
사랑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그대 올해도
내 눈물 받아
웃음꽃 피워주고

그대 올해도
밉다고 토라져도
하얀 미소로
달래주고

그대 올해도
성난 가슴 괜찮아
괜찮다고 안아주고

아플 때마다
그대의 따스한 손길은
마법이 되어
주었습니다

그대의 품은
오늘도 내일도
세상에서 가장 넓고
편안한 집입니다

그대가 숨쉬는
세상 안에
내 심장이 뛰고
희망이 있습니다

그대 올해도
살아줘서 살아있음에
큰 행복 함께
합니다

-오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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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anuel

Immanuel

“The virgin
will be with
child

and
will give
birth to a
son,

and
they will
call him

Immanuel”

— which means,

“God with us.”

Matthew 1: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
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태복음 1: 23

Holy BIBLE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성경/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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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우리집

크리스마스와 우리집

동청* 가지에
까마귀 열매가 달리는
빈 초겨울 저녁이 오면
호롱불을 켜는
우리 집.

들에 계시던
거친 손의 아버지.
그림자와 함께 돌아오시는
마을 밖의
우리집.

은접시와
이층으로 오르는
계단은 없어도,
웃는 우리 집.

모여 웃는 우리 집.

소와 말과
그처럼 착하고
둔한 이웃들과
함께 사는
우리 집.

우리 집과 같은
베들레헴 어느
곳에서,

우리 집과 같이 가난한
마음과 마음의
따스한 꼴
위에서,

예수님은 나셨다,
예수님은 나신다.

-김현승-
(1913-1975)
* 동청(冬靑) : 사철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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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종지기의 종소리/신작시詩

마지막 종지기의 종소리/신작시詩

종소리가 나요
두손모아
빌어요

습작 시詩의
못난 첫 줄 같은
남편과

아들 딸을
기만하고

애인과 잘 살게
해 주세요

애인은
나의 가족이
모르는 우리가족의
일원이에요

마지막
종지기의 종소리
울려요

구멍론이
너무 크잖아요

애인과
남편과 아이들과
시어미는 내 맘속에
하나의 큰
식구에요

종이 울려요

가족에게
들키지 않고
세상에 들키지 않고
잘 살게 해주세요

활짝 핀
모란꽃

종소리 담아
애인에게
보내요

-황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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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USER – Jesu, Joy of Man’s Desiring The Priests – Pie Jesu

1)
HAUSER –
Jesu, Joy of Man’s Desiring

2)The Priests –
Pie Jesu
(In Concert At Armagh Cathedral)

ROME, ITALY – OCTOBER 8: Father Eugene O�Hagan, Father Martin O�Hagan and Father David Delargy of The Priests pose for a photocall in the Hotel Colombus in Rome. Three priests from Northern Ireland , singing sacred music on October 8, 2008 in Rome, Italy. (Photo by Michel Setboun/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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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milies and friends in a ski 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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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인지 저주인지/신작 산문시詩

홍보인지 저주인지/신작 산문시詩

내 결혼식에
바람난
숙모가

되도 않는
모품시模品詩를

감히
축복의
이름으로

우리의 신선한
결혼에
붙인다

홍보인지 저주인지

우리의
결혼생활이
자기들 결혼처럼

결혼따로
연애따로 하라는
건지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더니

집안 망신
혼자 도맡아
시키더니

그것도 모자라

우리
결혼식을
뻔뻔스럽게 자기
모품시模品詩 홍보로
이용한다

아버지가
바람이 나고
이혼을 해도

정직하게
성실히 잘사는
친구들이 대부분
인데

어린시절
아버지가

다른
아주머니에게
갔다고

왜 저리
너저분하게
연애따로 결혼따로
걸레걸레인지

SNS에서
모자라는 잣대로
아무나 재고
밟고

짓누르고
속이고 잡아먹고
이용하더니

우리 결혼식에
까지 와서

도무지
반성을 모르는
철면피

어디가 끝인지
참 주제넘게도
넘나든다

-홍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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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위하여

크리스마스를 위하여

너무 많이
걸었습니다.

희미한
고향집과 어머니,
그 개구쟁이들,

그들을 도로
돌려주소서.

조그만
카드 속에
정성을 담던

그 소년들도
돌려주소서.

첫아이
보았을 때
기도 드리던


아빠와
엄마도
돌려주소서.

아이들과 손잡고
이야기하며

성당을 찾던
그 시절이 얼마나
행복했던가를……

한번 더
그 종소리
듣게 하시고

눈 내리는
아침을 걷게
하소서.

살면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해 주소서

-김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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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수 나심

아기 예수 나심

오늘도
아기는 오시네

눈이 내리는
마을에 오시네.

우리들
오늘 누구나

스스로의 삶의 의미
스스로가
모르는

흔들리는 믿음과
불확실한
소망

사람이
그 말씀대로
사랑할 줄 모름으로
불행한 이 시대

어둡고 외로운
쓸쓸한 영혼을
위해서
오시네.

오늘도
아기는 오시네

눈이 내리는
마을에 오시네.

우리들
오늘 이 세계
눌린 자와 갇힌 자

빈곤과 질병과
무지에 시달리는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하는 자

진리와
그 의를 위해
피 흘리는 자

마음이
청결하고
화평케 하는 자를
위해 오시네.

오늘도
아기는 오시네

눈이 내리는
마을에 오시네.

그 십자가
우릴 위해 못 박히신
나무틀의
고난

사랑이신
피 흘림의
영원하신 승리

죽음의
그 심연에서
부활하신
승리

성자 예수
그리스도

우리들의
구세주

베들레헴
말구유에
오늘 오시네.

-박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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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Will Be Saved

You Will Be Saved

He then
brought
them out

and
asked,

“Sirs,
what must I do
to be saved?”

They
replied,

“Believe
in the Lord Jesus,

and
you will be
saved—

you and
your household.”

Act 16:30-31

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사도행전 16: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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