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y Red –
Holding Back The Years
(Official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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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from App>
가을이 머물고 있는 길가에서
가을이
머물고 있는 길가에는
이름 모를 하얀 들꽃 속에서
먼길 장사하러 가시며
어린 자식들 떼놓고
가는 발걸음이
차마 떨어지질 않아
몇 번이고 뒤돌아 보시던
어머니의 눈물을 봅니다.
흰 수건
머리에 쓰시고
장사 보따리 그 위에 얹고
싸리 대문 나서다가는
발걸음 돌려서
부엌으로 가시며
“늦더라도 밥 챙겨 묵거라”
찬장에 반찬 몇 가지
솥 안에 감자밥,
열어보이시던 어머니
이맘때쯤
산골마을은
서리도 일찍 오고
먼길
바쁜 걸음으로
가셨을 길은
찬서리가 발등을
시리게 했을 텐데……
가을이
머물고 있는
아침 길가에
하얗게 수건같이
핀 들국화에도
그때 그 서리 녹아
방울 방울
어머니 눈물같이
맺혔습니다.
-글/오광수-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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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All Your Heart
Jesus replied: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mind.`
This is
the first
and greatest
commandment.
And
the second is
like it: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Matthew 22: 37-39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마태복음 22: 37-39
BIBLE/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성경/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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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이곳은
오늘도 변함이
없어
태양이
치부처럼
벌겋게 뜨고
집니다
나는
여느 때처럼
넋 놓고 살고
있습니다.
탕진한
청춘의 기억이
간혹
머릿속에서
텅텅 울기도
합니다만
나는 씨익,
웃을 운명을 타고
났기에
씨익,
한번 웃으면
사나운 과거도
양처럼 순해지곤
합니다
요새는
많은 말들이
떠오릅니다.
어젯밤엔
연속되는 실수는
치명적인
과오를
여러 번으로 나눠서
저지르는
것일 뿐,
이라고
일기장에
적었습니다
적고 나서 씨익,
웃었습니다
언어의 형식은
평화로워
그 어떤
끔찍한 고백도
행복한 꿈을
빚어냅니다
어젯밤엔
어떤 꿈을
꾸었는지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행복한
꿈이었다
굳게 믿습니다
내 신세가
처량하기도
하지만
이제
삶의 고통 또한
장르화하여
그 기승전결이
참으로 명백
합니다
다만
어두움을
즐겨하기에
눈에 거슬리는
빛들에겐
좀 어두워질래?
타이르며
눈꺼풀을 닫고
하루하루
지낸답니다
지금 이 순간
창밖에서
행복은
철 지난
플래카드처럼
사소하게
나부끼고
있습니다
그 아래 길들이
길의 본질을
망각하고
저렇게
복잡해지는 것을
보고 있자니
내 마음의
페이지들이
구겨지면서
아이구야,
아픈 소리를
냅니다
.
.
.
–심보선 –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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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다는 말
통한다는 말,
이 말처럼
사람을 단박에
기분 좋게 만드는
말도 드물지
두고두고
가슴 설레게 하는
말 또한
드물지
그 속엔
어디로든
막힘 없이 들고나는
자유로운
영혼과
흐르는 눈물
닦아주는 위로의
손길이 담겨
있지
혈관을 타고
흐르는 붉은 피도
통한다 하고
물과
바람과
공기의 순환도
통한다 하지 않던가
거기 깃든
순정한 마음으로
살아가야지
사랑해야지
통한다는 말,
이 말처럼
늑골이 통째로
묵지근해지는
연민의 말도
드물지
갑갑한 숨통
툭 터
모두를
살려내는
말 또한 드물지
-손세실리아-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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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from app>
He Guides Me
The LORD
is
my
shepherd,
I
shall not
be
in want.
He
makes me
lie down
in green
pastures,
he
leads me
beside quiet
waters,
he
restores
my soul.
He
guides me
in paths of
righteousness
for
his name`s
sake.
Psalm 23: 1-3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23: 1-3
Holy BIBLE/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성경/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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