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June 2021
The Mouths of Liars will be Silenced
The Mouths of Liars will be Silenced
Those
who want to
kill me will be
destroyed;
they will
go down to
the depths of
the earth.
They
will be given
over to the sword
and become food
for jackals.
But
the king will
rejoice in
God;
all
who swear by
God will glory
in him,
while
the mouths of
liars will be
silenced.
Psalm 63:9-11
나의
영혼을 찾아
멸하려 하는
그들은
땅 깊은
곳에 들어가며
칼의 세력에
넘겨져 승냥이의
먹이가 되리
이다
왕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리니
주께
맹세한 자마다
자랑할
것이나
거짓말하는 자의
입은 막히리로다
시편 6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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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성경/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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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서 못 만나는
만나면서 못 만나는
꽃은
소리 없이
피고
바람은
모습 없이
불어도
당연하게
여기면서
소리 안에
갇힐 수 없는
음성이
소리로
안 들린다고
모습 안에
갇힐 수 없는
모습이
모습으로
안 보인다고
없다고
한다
별이기도
눈물이기도
한잔의
생수이기도 하는
온갖 모습인 줄
몰라,
언제
어디서나
마주치면서도
알아보지
못한다
풀벌레
소리이기도
아기
옹아리
소리이기도 하는
온갖 소리인 줄
몰라,
언제
어디서나
들려오는데도
알아듣지
못한다
하루살이가
내일을
모르고,
메뚜기가
내년을 몰라도
내일과
내년이 있는 줄은
알면서
모습은
귀로 들으려
하고
소리는
눈으로
만나려다가
늘 어긋나고 만다
아무리
마주쳐도
알아차리지
못한다
신神을
닮았어도
모품模品은
이렇다
-유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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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eekend I Feel It Coming ft. Daft Punk
The Week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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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할 수 없는 소문
어찌할 수 없는 소문
나는
나에 대한
소문이다
죽음이
삶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 불길한
낱말이다
나는
전전긍긍
살아간다
나의 태도는
칠흑같이
어둡다
오지 않을 것
같은데
매번 오고야
마는 것이
미래다
미래는
원숭이처럼
아무 데서나
불쑥 나타나
악수를
권한다
불쾌하기
그지없다
다만 피하고 싶다
오래전
나의 마음을
비켜간 것들
어디 한데
모여
동그랗고
환한 국가를
이루었을 것만
같다
거기서는
산책과 햇볕과
노래와
달빛이 좋은
금실로 맺어져
있을 것이다
모두들
기린에게서
선사받은
우아한
그림자를 지니고
있을 것이다
쉽고
투명한 말로만
대화할 것이다
엄살이
유일한 비극적
상황일
것이다
살작만 눌러도
뻥튀기처럼
파삭 부서질
생의 연약한
하늘 아래
내가 낳아 먹여주고
키워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정말
아무것도 없다
이 불쌍한
사물들은 어찌하다
이름을 얻게
됐는가
그렇다면,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
이 살아 있음을,
내 귀
언저리를
맴돌며,
웅웅거리며,
끊이지 않는
이 소문을,
도대체,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
.
.
.
-심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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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의 추억
여름밤의 추억
돌돌
말린 멍석
텃마당에
깔아 놓고
쑥향 번지는
모깃불 피어
오르면
우물 속의
수박 한 덩이
나누어 먹던
그때는
무수한 별들도
우물 속에 잠겨
있었다
샘물로
등목하던
깊은 밤
작은 돌
손에 깔고 바닥에
엎드리면
등을 타고
흐르는 물 한
바가지에
한기(寒氣)가
돈다
그때가
그리운 것은
등 밀어주는
정겨운 손길이
있어서일까?
초승달
내민 고개가
구름 속에
숨어들 때
여인들의
수다 속에
여름은 가고 있다.
–노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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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How We Know We are in Him
This is How We Know We are in Him
Whoever says,
“I know him,”
but
does not
do what he
commands
is
a
liar,
and
the truth
is
not
in
that
person.
But
if
anyone
obeys his
word,
love for
God is truly
made complete
in them.
This is
how we know
we are
in him:
1 John 2:4-5
저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
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케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저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요한일서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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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와 윤리 (cmnt)
시詩와 윤리 (cmnt)
일제 강점기에
윤동주 시인님이
옥에서 별을 헤며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침묵의 허기, 내면의
격렬한 숨죽임으로
하나하나 부를때
우리 마음에
파동을 일으키는
물결이 가슴 가득한
물기로 고이는
것을
몇년전
상영된 영화를 보며
우리는 함께
느꼈다.
그 것이
참 시詩라 생각하며
정갈한 마음으로
그 문앞에
감히 얼굴을
들지도 못하고
경건히 서있던
선조들과 시인들은
얼마나
많은가.
하지만
요즘 SNS 에서
시인이라 칭하는
소수의 사람들에게서
가끔 느끼는
것은
그들이
시詩의 세계가
마치 부적절한
남녀관계를
정당화
할 수 있는
언어의 세계로
포장 하려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내나 남편이
병이 깊어 수십년
식물인간으로 살아 온
사람의 배우자라면
그 절박한
아픔과 외로움을
인간으로서 충분히
헤아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남편이 버젓이
건강하게 옆에있고
성장한 자녀들을
둔
아내이자
어머니이자
사회인으로서,
또는
남편이자
아버지이자
사회인으로서
“더듬다”
“핥다”등의
부적절하고
선정적인 단어들로
추파를 던지며
좋은 시를
쓰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경험이
필요하다고
하니
무슨 경험을
말하는 것인지
참으로 언어도단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한동안
썩은 암덩어리
같은
한 시인과
그 주위에서
격렬한 아픔의
숨죽임으로
고통을 받던
여류 작가들을
보았다.
대한민국에
‘간통죄’라는 법이
없어졌다는
것은
더 이상
우리 시민들이
가축이나 야만인 처럼
국가가 우리의 프라이버시를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는
선진적인 발상에서
온 것이다.
그 것은
도덕과 윤리를
거스르며
배우지에게
정서적 피해와
감성적 상처를
주라는 것이 아님을
먼저 식별해야 되겠다.
국민은
정치계나 법계
그리고 학교나
공공기관들이
투명하고
정직하고 성실히
그들의 업무에
임하길
원한다.
그리고
사회는 그 안에서
서로 믿음으로
평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시인들의 시도
사회 한편에서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투명하고 아름답게
피어나야
할 것이다.
-글/유지호-
6/10/20 posted.
10/3/19 posted
*Comment*
n번방의 죄의식 없는
극악무도한 성폭력 범죄와
고유정의 폐륜범죄,
부산 시장의
“ 잘 몰랐다”는
공직자의 무지한
권력형 성추행 사건
뉴스를 접하며
대한민국에서
성범죄가 근절이 되기를
요망(要望)하며
올립니다.
학교와
각 공공기관,
모든 기업에서
부지런하고 끊임없는
성교육으로
제삼 미개지의 정신상태가
(The Third world country mentality)
계몽(啓蒙)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철저한 교육과 더불어서,
솜방망이가 아닌 피해자들이
겪고 겪어야 할 고통을 반영한
엄격하고 봐주기 없는,
눈감아주기 없는
판결이 있을 때 이런 문화가
근절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7/16/20
박원순시장의 죽음은
우리가 살고있는 사회상과
제도적 권력형 성폭력을
그대로 보여준
사건이라
봅니다.
비서가
제도적 (성?)노예처럼
보여지는데
‘공수처’는
이렇게 힘없는
시민을 위한
기관이어야
하며
이런 문제들을
믿고 신고할 수 있는
Hot Line
(긴급 비상용의
직통 전화)이
속히
마련되기를
희망합니다.
더불어
가정윤리, 사회윤리,
학교윤리, 공직자윤리
그리고 개인과 가정의
행복 심리학을
위한
폭넓은
Case Study
(사례 연구事例硏究)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Culture & Opinion-
6/10/20 posted.
10/3/19 posted
좋은시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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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꽃문학/ 신작詩
세상의 꽃문학/ 신작詩
제비둥지머리를 한
제비가
제비걸음으로
오가며
꽃바구니
장바구니 아줌니들
반건조 오징어
다리 같은
짭쪼름한
과거연애사,
현재 진행형
연애사로
비지니스가
한창이다
꽃비빔밥
꽃장판
애간장 스토리는
해버 굿데이
마카롱
스토리
흠많은
한세상
나는
시 아주머니들
포주다
세상의
유부남 유부녀
자랑스러운
현재 진행형
연애사는
줄줄이 대환영
문전성시
나도
구석기시대
사각지대 노인
이건만
늙은이들은
우스워서
싫여
내가
이해 못하는
세상은
내 수준에는
어려워
아웃사이더는
비웃어도
되여
둥글게 둥글게
기류는
자다가도
잘 나가는 방향으로
갈아 타그라
나는야
별나라 SNS
패거리 문학채널
운영자
-글/이석히-
10/19/19
좋은시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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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DYNAMITE on GMA
BTS
DYNAMITE
BTS performs
DYNAMITE on GMA
(Good Morning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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