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 To It

See To It

See to it

that
no one
falls short of
the grace of

God

and that
no bitter root
grows up to
cause trouble

and
defile many.

See that

no one
is sexually
immoral,

or
is godless like
Esau,

who
for a single
meal

sold
his inheritance
rights

as
the oldest
son.

Hebrew 12: 15-16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

음행하는
자와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없도록
살피라

히브리서 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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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성경/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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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한몸 바쳐/신작시詩

내 한몸 바쳐/신작시詩

여기저기
내한몸바쳐는

피스타치오의
대상포진이래요

소녀가
아이를 낳았는지
낙태를
했는지

부모가 돌봐주지
못하던 시절의
타락이

그녀의
근간根幹에
어른 거려요

임신한 배는
허리가 끊어지도록
고팠어요

군부대를
기웃거렸어요

몸을 파는
쇼윈도우
여자들을
눈여겨 봤어요

배가
찢어지도록
고팠었다구요

나처럼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낸 것같이
보이는
것들은


대상포진이
틀림없어요


눈높이는
내가 살아온
경험이거든요

남편과
아이들
시어머니
몰래

간격이 다정한
베이비 애인을
꿈꾸는

어린시절
타락이

다시
문을 두들겼기
때문이죠

가족을
사랑하지 않는
마음의 사막에
말이에요

꽃잎의
대상포진은

여기저기
내 한몸을 바치고
싶은

욕망이거든요

키스를
날려요

간격이 다정한
애인 베이비에게요

부조리는
새로운 진리니까요


내편
들어주고
응원해 줘서
고마워요

대상포진씨

-황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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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집

하늘의 집 




전깃줄에
닿는다고

인부들이
느티나무를
베던 날

아파트가
있기 전부터
동네를 지키던
나무는


전기톱이
돌아가자

순식간에
쓰러졌다


옛날 사람들은
가지 하나를 꺾어도
미안하다고

나무 밑동에
돌멩이를 던져
주었고


뒤란
밤나무를
베던 날


아버지는
연신 헛기침하며
흙으로 그 몸을
덮어주는 걸
보았는데

느티나무의
숨이 끊어지자

인부들은 
그 커다란
몸을 생선처럼
토막내어
싣고 갔다

이파리들의
그늘에 와 쉬어가던

무성한 여름과
동네 새들이
깃들이던

하늘의 집을
그렇게 어디론가
싣고 가버렸다

-이상국-
어느 농사꾼의 별에서 / 창비.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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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s pardon of Michael Flynn is a parting disgrace

President Trump’s then-national security adviser
Michael Flynn at the White House on Feb. 1, 2017.
(Jabin Botsford/The Washington Post)

Trump’s pardon of Michael Flynn is a parting disgrace

Opinion by Editorial Board
November 25, 2020 at 8:25 PM EST

DAY AFTER day, year after year, Americans wondered when Donald Trump would change. But winning primaries, claiming the GOP nomination, taking the White House and being president did not snap him out of a lifelong habit of indecency. It was too much to imagine that losing his reelection bid would bring a change of character. And so it is that President Trump is leaving the White House just as he entered it: a total disgrace.

In what we can only hope will be his last official degradation of his office, the president pardoned Michael Flynn, his former national security adviser, on Wednesday, the afternoon before Thanksgiving. Mr. Flynn freely pleaded guilty to lying to FBI investigators, a felony, about whether he discussed anti-Kremlin sanctions with Russian Ambassador Sergey Kislyak. “I recognize that the actions I acknowledged in court today were wrong, and, through my faith in God, I am working to set things right,” Mr. Flynn said then. “I accept full responsibility for my actions.” But then he took it all back.

Mr. Flynn switched lawyers, hiring Sidney Powell — yes, the same Sidney Powell who last week alleged a vast international communist plot to flip the 2020 presidential election to President-elect Joe Biden — and insisted that he was the victim of FBI manipulation. Of course, no one forced him to lie to counterintelligence investigators. But Mr. Trump, who had privately pushed then-FBI Director James B. Comey to go easy on his former confidant, waged a public campaign against prosecuting Mr. Flynn, tying it into his efforts to discredit the Russia investigation. Finally, Attorney General William P. Barr bailed out Mr. Flynn, moving to drop the case against the former Trump staffer, despite his previous guilty plea.

Mr. Flynn’s judge balked, igniting a debate about whether he could stop the Justice Department from showing such obvious favoritism for one of the president’s friends based on legal reasoning the department rejected in other cases. A former federal judge hired to advise the court found Mr. Barr’s justifications“an unconvincing effort to disguise as legitimate a decision to dismiss that is based solely on the fact that Flynn is a political ally of President Trump.” No matter: Now the case is closed. Mr. Trump steamrolled the facts and debate, deploying one of the least reviewable powers of his office — his pardon authority — to officially end the Flynn drama. He enabled an admitted felon to walk free solely because he was a loyal Trumpist.

As he so often does, Mr. Trump grounded his decision in a half-baked conspiracy theory, insistingWednesday through his press secretary that Mr. Flynn was “the victim of partisan government officials engaged in a coordinated attempt to subvert the election of 2016.” In fact, Mr. Flynn was caught scheming with the representative of a foreign government that actively tried to subvert the 2016 election. Then he lied about it to the FBI.

So it remains in Mr. Trump’s America, at least for a couple more months: Guilty is innocent; lies are truth; traitors are patriots. The question is not whether Mr. Trump has degraded the presidency. The question is how much long-term damage he has done. Will future presidents now feel free to use the pardon power — or the other vast powers of office — with such nakedly crooked motives? How many will calculate that they can make corruption appear to be patriotism as long as enough of the country wants to believe
the lies they t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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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tegrity of the Upright

The Integrity of the Upright

The integrity
of the upright
guides
them,

but
the unfaithful*
are destroyed

by
their
duplicity*.

Proverbs 11:3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거니와

사악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하게 하느니라

잠언 11:3

unfaithful:
믿음이 없는,
신뢰함이 없는,
사악한

duplicity:
이중성,
거짓된, 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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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꼬하마와 개망초/신작詩

요꼬하마와 개망초


개같이
망할 놈의 풀은
개망초

앞잡이
요꼬하마의  욕구는
팽팽한 여름의
피스타치오

남편
몰래

간격이 다정한
애인을 탐하는
간음姦婬의
정체

나의 권리는
중요해

너의
권리는
왜 중요할까

남편과
자녀들과
시부모에게
큰 폐를 끼치며
살아가는
여자

오르는 것들은
싻부터 잘라
추락을 모의
하자

하마의 구멍론
질시의 발광
그 오래된
시작

모자 벗은
암실의 거짓이
천하에 들켜
버렸네

정절(貞節)과
염치와 반성을
모르는

집안망신
나라망신
총체적 개망신

-김현-

개망초:

나라를 망하게 하는
풀이란 뜻으로
이런 이름이
붙여졌는데,

망초가
갑자기 퍼지기
시작하면서 을사조약이
맺어졌다고
합니다.

도입 경위는,
일제강점기에
철도공사를 할 때
철도 침목에 묻어 나온
것으로 추정되며,

망초가
나쁜 뜻으로 쓰였다면
개망초는 나쁨을 부정하는
의미로 볼 수도
있습니다.

꽃 모양 덕택에
‘계란 꽃’이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개망초에 얽힌 전설…;
개망초에 얽힌 전설은,

옛날 중국의
초나라 시대,

어느 산골 마을에
가난하지만 금슬이 좋은
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부부는
아주 부지런하여
산을 일구어 농사를
지으며 살았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밭에 나가 부지런히
김을 맨 덕분에

항상
풀 한 포기 없이
곡식을 잘 가꾸어

가을이 되면
다른 집보다 더 많은
곡식을 거두어들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해,
이웃에 있는 남당이
초나라에 쳐들어오게 되어
남편은 전쟁터로 나가게
되었고

전쟁이
길어지면서
남편의 소식도
감감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부지런한 아내는
남편을 그리워하면서도
혼자서 열심히 일을 했는데,

전쟁에 패하여
나라가 망할 것 같다는
소식이 들리자

그만 덜컥
병이 나고
말았습니다.

병이 난 부인은
그래도 자리에
누워있을 수만 없어
밭에 나가서 부지런히
풀을 뽑았는데,

남편에 대한 그리움,
전쟁과 잡초에 대한
원망으로

병은
깊어만
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몹시 지친 부인은
유난히도 많이 돋은
풀을 뽑아 밭둑으로
던지며,

“이 망할 놈의 풀!”
하고서는

그만
그 자리에 쓰러져
죽고 말았습니다.

드디어,
전쟁이 끝나고
남편은 무사히
아내가 있는 곳으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아내는 없고
밭에 풀만 무성하니
자라고 있었습니다.

슬픔과
원망이 가득한
남편은 마음을 가다듬고
일을 하기로
했지만,

아내가
김을 매던 밭에서
풀을 뽑아서 던지며
신세타령을
하듯

“이 개같이 망할 놈의 풀!”
하고 외쳤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이 풀은
‘개같이 망할 놈의 풀’
이라고 해서

 ‘개망초’로
불리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개망초 꽃말:

“가까이 있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고,
멀리 있는 사람은
가까이 다가오게
해준다”

꽃말이
상당히 길고
아름답습니다.

꽃을
아름드리
따다가

꽃이름과 함께
가까운 이웃과
지인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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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시인이다

아내가 시인이다

내가
시를 쓰는
일은

계속될른지

낮아지지 않으면
써지지 않는 내 삶의
부스러기들,

때로는
그 건방진
행위

한때는
과분하였고
또 과분한 대접을
받으며

삶의
모퉁이에서

내 문자는
슬픈 표정이거나

깨달음의
발광發光을
하였을 터,

오늘 나는

경전처럼
난해한 시를
읽다가

쓸쓸해진다

폐 끼치지 말고
살아가자는

몸으로
쓰는
시,

삶의
전방에 배치된

아내가
시인이다

-최병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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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 to Him a New Song

Sing to Him a New Song

Sing
to him
a new song;

play
skillfully,
and shout for
joy.

For
the word of
the LORD
is

right and true;

he is
faithful
in all he does.

The LORD
loves

righteousness
and justice;

the earth is
full of his
unfailing
love.

Psalm 33: 3-5

새 노래로
그를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공교히 연주할찌어다

여호와의
말씀은 정직하며

그 행사는
다 진실하시도다

저는
정의와 공의를
사랑하심이여

세상에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충만하도다

시편 33: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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