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nas Brothers –
When You Look Me In The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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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from App>
나는 봄이었는가
봄이
오고야
나는 나의 봄을
생각한다
나는 봄이었는가
바람 부는 날에도
눈보라 머리
풀어헤치던
날에도
나는 봄이었는가
봄은
봄이라
말하지 않는다
조용히 수줍게
올 뿐
나는
친구를
사랑하였는가
따듯한 마음을 꺼내어
주고 싶을 때
아픔 많은
친구를 위해
나눠줬는가
마땅히
줄 것 없어도
따듯한 마음을
내어
주면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선물이다
나는 봄이었는가
봄이 오고야
나는 나의 봄을
생각한다
따듯하자고
만나는 사람을
흐뭇하게
하고
시냇물
졸졸 흐르게
하자고
꽃이 피면 새들은
천리 밖에서
온다
꽃이 피면
나는 봄이 되고야
만다.
-윤광석-
좋은시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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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from app>
At the Proper Time
These
all look to
you
to give them
their
food
at the proper time.
When you
give it to
them,
they
gather it up;
when you
open your
hand,
they
are satisfied
with good
things.
When you
hide your face,
they are terrified;
when you
take away their
breath,
they
die and
return to the
dust.
Psalm 104: 27-29
이것들이 다
주께서 때를 따라
식물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주께서 주신즉
저희가
취하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저희가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저희가
떨고
주께서
저희 호흡을
취하신즉
저희가
죽어 본 흙으로
돌아가나이다
시편 104: 27-29
Holy BIBLE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성경/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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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from app>
한평생
요 앞,
시궁창에서
오전에
부화한
하루살이는,
점심때
사춘기를 지나고,
오후에
짝을 만나,
저녁에 결혼했으며,
자정에
새끼를 쳤고,
새벽이 오자
천천히 해진 날개를
접으며 외쳤다.
춤추며 왔다가
춤추며 가노라.
미루나무 밑에서
날개를 얻어 칠일을 산
늙은 매미가
말했다.
득음이 있었고
지음이 있었다.
꼬박
이레 동안
노래를 불렀으나
한 번도 나뭇잎들이
박수를 아낀 적은
없었다.
칠십을 산
노인이 중얼
거렸다.
춤출 일 있으면
내일로 미뤄
두고,
노래할 일 있으면
모레로 미뤄
두고,
모두
좋은 일은
좋은 날 오면 하마고
미뤘더니
가쁜 숨만 남았구나.
그 즈음
어느 바닷가
에선
천년을 산 거북이가
느릿느릿 천년 째
걸어가고
있었다.
모두 한평생이다.
-반칠환-
좋은시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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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ves Broke over the Boat
A
furious
squall came
up,
and
the waves
broke over the
boat,
so
that
it was nearly
swamped.
Jesus
was in the stern,
sleeping on
a cushion.
The disciples
woke him and
said to
him,
“Teacher,
don’t you care
if we drown?”
He
got up,
rebuked the
wind
and
said to
the waves,
“Quiet!
Be still!”
Then
the wind
died down
and
it was
completely
calm.
He
said to his
disciples,
“Why
are you so
afraid?
Do
you still
have no faith?”
Mark 4:37-40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
지더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마가복음 4:37-40
Holy BIBLE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성경/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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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의 하루
아침부터
마을 앞 공원을
서성이며
휴대폰에
온 신경을 세운다
출근할 곳이
없어진
그날
전화기를 사고
이력서를
몇 군데
내고
마을
동산 공원이
가치가 새로
웠다
그가 새로
알게 된 것은
시간의 두려움
이다.
서성거리기가
이렇게 힘들고
시간을
보내기가
이렇게 힘들
다니
비라도
오는 날이면
김씨의 하루는
더욱 힘들다.
다방에서
담배나 피우자니
이건 온통 하루의
생지옥이다.
김씨의 하루는
제일 무서운
게
바로 시간이다.
-정대호-
좋은시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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