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lasting to Everlasting

Everlasting to Everlasting

As for man,
his days
are like
grass,

he
flourishes
like a flower
of the
field;

the
wind
blows over
it

and
it is
gone,

and
its place
remembers it
no more.

But
from
everlasting to
everlasting

the LORD`s love is
with those who
fear him,

and
his righteousness
with their children`s
children —

Psalm 103: 15-17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그것은
바람이 지나면
없어지나니

그 곳이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미치리니

시편 103: 15-17

Holy BIBLE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성경/개역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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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행복한 하루

원하는 것을
다 가질 수는
없지만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을
충분히 누릴 수
있습니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들을
처음으로 다시
되돌릴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한
날들이 되게 할 수는
있습니다.

다가오는
매일 매일이 비록
최고의 날들이
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한 날들이
되게 할 수는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있다면,

지극히 작은
이런 것들만 바꾸어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가 바로
행복입니다.

-글/박성철-

Photo:
Park Hae-mi 박해미.
Singer(Musical Thestre)
andAc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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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Late Night Show
‘ Radio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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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
아름다운 손을
볼 때가
있다

이름 없이
살다 간 이들의
산소를 찾아 꽃을 꽂는
손이라든가

지문도
지워져 버린
늙으신 아버지가

다 큰
아들 딸들의
구두를 닦아주는
손이라든가

장난꾸러기
꼬마의 얼굴을 닦아주는
엄마의 보드라운
손이라든가

그리고 눈보라
휘몰아치는
겨울날

따스한
악수를 하기 위해
오버 주머니에 꼬옥
감싸 넣은

희끗희끗한
머리채를 이고 다니는
노신사의 핏기 없는
오른손이라든가-

이러한
손을 볼 때마다
나는

님의
씨앗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을
생각해 본다

무쇠라도
녹일 수 있는
손에서 뿜어내는
무시무시한 사랑의
열기가

달아오르면
오를수록

님의
씨앗은
종횡무진
발아되리라

거리와
거리를 이어 주고
마음과 마음을
이어 주는

징검다리 손들이
얽혀 살아가는
모습을
볼 때

나는
인간 삶의
연륜이라는 걸
생각해
본다

-정인상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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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are The Salt and The Light

You are The Salt and The Light

“You are the salt
of the earth.

But
if the salt loses
its saltiness,

how
can it be made
salty again?

It is
no longer good
for anything,

except
to be thrown out
and trampled
underfoot.

“You are the light
of the world.

A town
built on a hill
cannot be
hidden.

Neither
do people light
a lamp and put it
under a bowl.

Instead
they put it on
its stand,

and
it gives light
to everyone
in the house.

Matthew 5:13-15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마태복음 5: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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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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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독대가 있던 집

장독대가 있던 집

햇빛이
강아지처럼
뒹굴다  가곤
했다

구름이
항아리 속을
기웃거리다 가곤
했다

죽어서도
할머니를 사랑했던
할아버지

지붕 위에
쑥부쟁이로
피어
피어

적막한
정오의 마당을
내려다보곤
했다

움직이지
않을 것 같으면서도
조금씩 떠나
가던 집

빨랫줄에
걸려 있던 구름들이
저의 옷들을 걷어 입고
떠나가고

오후 세 시를 지나
저녁 여섯 시의
골목을
지나

태양이
담벼락에 걸려 있던
햇빛들마저

모두
거두어 가버린
어스름
저녁

그 집은
어디로 갔을까

-권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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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사람

바라보면
지상에서 나무처럼
아름다운
사람은
없다.


하늘빛에 젖어서
허공에 팔을
들고

촛불인 듯
지상을 밝혀준다.

땅속 깊이
발을 묻고
하늘 구석을
쓸고 있다.

머리엔
바람을 이고
별을 이고 악기가
되어온다.

내가
저 나무를 바라
보듯

나무도 나를
바라보고 아름다워
할까

나이
먹을수록
가슴에 깊은 영혼의
강물이 빛나
머리 숙여
질까

나무처럼
아름다운 사람으로
살고 싶다.

나무처럼
외로운 사람으로
살고 싶다.

혼자 있어도
놀이 찾아와 빛내
주고

새들이
품속을 드나들며
집을 짓고

영원의
길을 놓는다.

바람이 와서
별이 와서

함께
밤을 지샌다.

-이성선-
(194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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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What is Just and Right


Do What is Just and Right

This is
what the LORD
says:

Do
what is
just and right.

Rescue
from the hand
of his oppressor

the one
who has been
robbed.

Do
no wrong
or violence to
the alien,

the fatherless
or the widow,

and
do not shed
innocent blood
in this
place.

Jeremiah 22: 3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공평과 정의를
행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며

이곳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예레미아 2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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