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lasting to Everlasting

Everlasting to Everlasting

As for man,
his days are like grass,
he flourishes like a flower
of the field;

the wind blows over it
and it is gone,
and its place remembers it
no more.

But
from everlasting to
everlasting
the LORD`s love is
with those who fear him,
and his righteousness
with their children`s children —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그것은
바람이 지나면 없어지나니
그 곳이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미치리니
시편 1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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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시

4월의 시

꽃무더기
세상을 삽니다

고개를
조금만 돌려요
세상은 오만가지 고운 꽃들이
자기가 제일인 양
활짝들 피었답니다.

정말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새삼스레
두 눈으로 볼 수 있어
감사한 마음으로
고운향기
느낄 수 있어
감격이며

꽃들 가득한
사월의 길목에
살고 있음이
감동입니다

눈이 진무르도록
이봄을 느끼며
가슴 터지도록
이봄을 즐기며
두발 부르트도록
꽃길 걸어볼랍니다

내일도
내것이 아닌데
내년 봄은 너무 멀지요
오늘 이 봄을 사랑합니다
오늘 곁에 있는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날 것 같은 봄날
봄비에 꽃비가 내립니다

4월에도
가슴 촉촉하게 적시며
봉오리마다 피어 나는 꽃들 보며
환한 웃음꽃 피우렵니다.

-글/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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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단이가 사랑한 방자

향단이가 사랑한 방자

며칠 전 주말,
남편이 뱉은 사소한 말에
단단히 꼴이 났다.

이에 질 순 없지.

나는 바로
두 번째 손가락을 치켜들곤,

눈을 게슴츠레 뜨며
누워있는 남편을
하나하나 분석하기 시작했다.

“도대체 내가 널
왜 좋아 했는지 모르겠어!

얼굴을 본 것도 아니고,
성격을 본 것도 아니고,
키를 본 건 더더욱 아닌데!

도대체 내가
뭘 보고 널 선택 한 거지?
정말 너무 너무 아이러니 해!“

그랬던 우리 남편,
무심한 듯 바로 한 마디를 툭 던진다.

“ 거울을 봤겠지”

“뭐야!!!!”

자신의 대답에 만족한 듯
싱끗 웃는 모습이
기분 나쁘면서도
왠지 밉지 않다.

2018년 4월 4일
우리 부부는 아직도 투닥 투닥.
영화 속 아름다운
로맨스는 없다.

제발
성춘향이
하고 싶다고 해도,
꼭 향단이를 만들고야 마는
우리 남편.

내 맘에
쏙 드는 색은 아니지만,
어쩌면 내가 그를 좋아했던
단 한 가지 이유는 평생
잊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확실한 건,
나는 남편의 이런 재치를 좋아했다.

-글/날며-

날며의 결혼일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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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Each Other

Love Each Other

My command is this:
Love each other
as I have loved you.

Greater love has
no one than this,
that he lay down
his life for his friends.

You are my friends
if you do what I command.

John 15: 12-14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가
나의 명하는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요한복음 15: 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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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쯤

하루쯤

1년에 하루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저 웃기만 해도
좋을 일이다..

1년에 하루쯤은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그저 따뜻한 말만
건네도 좋을 일이다..

그래도 364일
마음껏 아파하며
슬퍼할 수 있고
마음껏 투덜거리며
화낼 수 있으니..

1년에 하루쯤은
모든 상처와
눈물 잊어버리고
그저 감사만으로
살아도 좋을 일이다..

언제나 그 하루를
내일이나 모레가 아닌
오늘로 만들며
365일 중 하루쯤,
하며 살아도 좋을 일이다…

-글/양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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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삶의 이야기

인생은 나의
예정된 시간표 대로
움직여 지지 않는다

금방 따뜻한 햇살이
비추었다 가도

슬그머니 먹구름이
몰려오기 때문이다

전혀 예상치 못한
엉뚱한 방향으로
아름아름
지나쳐 버리기가 일수이다

신퉁방퉁한
삶의 경험들이
실전처럼 다가오고

아름다운 선과
꼭지점들이
모여서

삶의 단면도를
만들어간다

피할수도 없고
피할길도 없는
삶의 오지랍 이지만

오늘도 소중한
희망의 홀씨를
바람에 흩날리며
살아가리라

-글/곽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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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ronghold

My Stronghold

He is
my loving God
and my fortress,

my stronghold
and my deliverer,

my shield,
in whom
I take refuge,

who subdues
peoples under me.

O LORD,
what is man
that you care for him,

the son of man
that you think of him?

Man is like a breath;
his days are like
a fleeting shadow.

Psalm 144:2-4

여호와는
나의 사랑이시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산성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방패이시니

내가
그에게 피하였고
그가 내 백성을 내게
복종하게 하셨나이다

여호와여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알아 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기에
그를 생각하시나이까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

시편 14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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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상처 없는
사랑은 없어라
상처 없는
희망은 없어라

네가
가장 상처받는 지점이
네가 가장 욕망하는 지점이니

그대 눈물로
상처를 돌아보라
아물지 않은 그 상처에
세상의 모든 상처가 비치니
상처가 희망이다

상처받고 있다는 건
네가 살아 있다는 것
상처받고 있다는 건
네가 사랑한다는 것

순결한 영혼의
상처를 지닌 자여
상처 난 빛의 가슴을 가진 자여

이 아픔이
나 하나의 상처가 아니라면
이 슬픔이 나 하나의 좌절이 아니라면
그대, 상처가 희망이다.

-글/박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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