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람미 여인의 고백
당신이
불러주기 전까지
저는 일하기위해 살아야했죠
땀 흘려 수고해도 안식없는 곳
포도원에 꽃이 피고,
반구가 지저귀어도
그것을 누릴수있는
여유가 없었습니다
(아1:6)
포도원에
찾아오신 이여!
사과나무 그늘아래 지쳐 잠든
저를 깨우셨습니다(아2:3)
고달팠던 포도원이
그렇게 아름다운
곳인지 처음 알았죠.
제 속에
잠들었던 열정이
비로소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몰약의 즙이 뚝뚝 떨어지는듯
당신의 사랑의 고백은(아5:13)
아팠던 모든 상처를
씻어내렸습니다.
그대의
사랑을 느끼며
제 삶은 아름다운 꽃몽오리처럼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포도원은 힘겨운 곳이 아니라
우리의 사랑을 위해 준비된
아름다운 동산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존재는
당신의 사랑을 받고
사랑하기위해 태어난 자임을
비로소 알았습니다.
저의 언어와 표정이
바뀌었습니다
생각과 행동이
귀품있는자로
바뀌었습니다 (아6:10 )
당신만 바라보면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당신과
맞추어가고 싶어서
날마다 그렇게 연습하였습니다
꿈속에서도 당신께
어울리지않은 것들은
모두 거절하였습니다
생각에서조차
가차없이 내어버렸습니다
그 사랑이 저를 변화시켰고
준비하는 사람이
되게했습니다.
당신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저는 왕의 신부입니다
이름없는 들꽃이어도
당신의 마음을 빼앗아버린
사랑의 신부입니다(아4:9)
오직
당신만을 바라보는
그대의 완전한 비둘기입니다
누구도 이사랑을 빼앗을 자 없으니
제가 사랑하는 이는 만왕의 왕이요
만유의 주이신 까닭입니다
이 미천한자가
당신의 신부가 되었으니
사랑이여! 이는 제가 불러야 할
영원한 노래입니다.
***
처음
성경의 아가서의
말씀을 들었던
감동을 잊지못합니다
당대
최고의 통치자였던
솔로몬과 포도원에서 일했던
이름없는 한 여인의 사랑이야기
그것은 드라마보다 더 감동적이고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아가서에
기록된 사랑의 언어는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그 때 저는
스스로를 학대했고
깊은 열등감에서
헤어나오지 못했습니다
세상은 어쩔수없이 살아야하는
힘겨운 노동터라고 생각할뿐이었습니다
우리모두에게는
거절받은 상처가 있습니다
완전한 사랑을 받기까지는
그 누구도 치유할될 수없는 아픔입니다.
그녀의
탁월한 선택은
왕의 사랑을 받아들인것입니다
그녀가
사랑을 누리지 못했다면
얼마나 삶이 고달팠을까요
세상을 누리고 다스리는것은
사랑안에서만이 가능하지요ᆢ
지쳐서
울고있는 이여
당신은 왕의 신부입니다
그대의 신랑은
모든 댓가를
치루었습니다
그대의 머리에
슬픔의 재를 털어버리고
기쁨의 화관을 쓰십시요
영혼 깊은 곳까지
왕의 신부의 기쁨이
충만하기를 축복합니다~♥
-글/조 수정-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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