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command is this:
Love each other
as I have loved you.
John 15: 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요한복음 15: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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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이야기
자주 싸우게 되는 커플중
남자는 짜증만 내기 시작한다.
뭔말을 하더라도 “또 왜그래” 이게 시작,
“자꾸이러면 난 진짜 힘들다” 이런 말을 한다.
그때부터 여자는 생각한다.
자신의 서운함을 이해해주기는 커녕
이유없는 투정으로 받아들이고
화내는 남자의 태도에서
상처아닌 상처를 입게 되는 것이다.
`내가 서운해서 서운한걸 말하면
너에겐 이해안되는 일이 되어서 화나는구나`
이때부터 남자의 습관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은 없어진다.
`너랑 안 싸우려면 난 서운해도
화나도 그냥 말을 말아야 겠구나`
여기서 부터
싸움은 아마 줄어들것이다
이쯤되면 남자는 이런 착각을
하게 될 수도 있을것이다
`내가 많이 좋아서
알아서 내게 맞추는건가?
이제야 날 이해하는군`
하지만 여자는 속으로
칼을 갈고 있을 가능성이 많다
여자 – 왜 이렇게 연락을 안했어
남자 – 바빴어
여자 – (속마음: 내 목소리가 듣고싶다면
1분이라도 시간냈지)
응 그래 바빴구나
남자 – 응 바빳어
여자 – 응 알겠어 미안~
남자는 이로써
전혀 싸울일이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여자는 너한테 기대한 내가
병신이지 생각하고 만다
그렇게 하나하나 쌓여가다보면
어느새 남자가 지나치게
서운하게 해도 그러려니 하게된다
그쯤되면 남자는 생각한다
남자 – (속마음: 뭐지?
이여자 잔소리할때 됐는데
아무말도 안하네)
여자 – (속마음: 난 진짜
아무렇지도 않다니까?)
여자는 정말 아무렇지가 않다
왜냐면, 자기가 생각하기에
정말 사랑한다면 정말 좋아한다면
할 수 없는 행동을
남자는 지금껏 해왔고 그러면서,
아 얘는 결국 날 안 좋아하는구나
스스로 세뇌시켰으며
그렇게 내려진 결론으로
나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럴수도 잇지?
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되는것이다
남자 – 진짜 미안해
전화한다는게 깜박했어..
여자 – 아냐 난 진짜로 괜찮아~
재밌었지
남자 – 아..진짜 미안해..
여자 – 괜찮다는데도 그러네??
(속마음: 난 진짜 괜찮은데
오늘은 널 기다리지도 않았고
내 할일을 하고 있었고
니가 종일 내게 연락하지 않았단 것도
조금 전에야 깨달았는데)
남자는 그제서야 웃으면서
“고마워 날 이해해주는건 너뿐이야”
라고 말하게 된다. 여자는 무덤덤하다
그러다가 어느날
심심한 오후쯤 되면
여자는 생각하게 된다
여자 -사귀는거 같지도 않고
언제까지이러고 이해하고 사겨야하나
여자 – 헤어지자
남자 – 갑자기 무슨소리야?
여자 – 헤어지자구
(속마음: 갑자기?
너한텐 갑자기겠지만
나한텐 그때부터 시작 된 이별이였어)
남자 – 갑자기 왜 그래..
내가 뭐 잘못했어?
여자 – (속마음:
말하고 싶지도 않다
설명도 귀찮다)
아니, 그런거아니야
니 잘못없어 헤어지자
남자는 헤어지고 나서 생각한다
자기가 못해준것,
자기가 해주지 못한것,
싸울때 져주지 못한것,
여자가 울면서 말할때
진지하게 들어주지 못한것
그동안의 자기가 했던
몇번의 실수를 그때서야 알게된다
남자의 모든 행동을
100% 이해한다 는건
여자에겐 사랑을
포기한다는 뜻이라는걸…
-옮긴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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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ause he loves me,”
says the LORD,
“I will rescue him;
I will protect him,
for he acknowledges
my name.
He will call upon me,
and I will answer him;
I will be with him in trouble,
I will deliver him
and honor him.
With long life
will I satisfy
Psalm 91: 14-16
하나님이 가라사대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내가
장수함으로
저를 만족케 하며
나의 구원으로
보이리라 하시도다
시편 9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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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눈빛 하나로
당신의 눈빛 하나로
어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어요
홀로 있을 때
하고픈 말들을
아음에 되뇌이며
먼길을 달려왔는데
당신의 눈 속에 비추인 나는
할말을 잃었습니다
호수 만큼한
진한 눈물이
쏟아질 때면
당신의 가슴에
묻히고 싶은 걸 어이하나요
당신의 눈 속에
비추인 나는
영원을 살고픈데
눈을 감은 듯 잊어버리면
눈 앞에 비춰온 당신을 어이하나요
지금껏 지켜온
커다란 눈동자 속에
영원히 그대 가슴에묻히고 싶습니다.
-글/용혜원-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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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는 게 이기는 것
이전 회사에 다닐 때 일이다.
우리 회사는 매년
12월에 진급 시험이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우리 팀은
그 기회가 잘 오지 않았다.
그래도 2015년 그 때는!
우리 팀에서도 세 명의
선배가 응시했었기에
기억이 또렷하다.
다 붙었다면 정말 좋았겠지만,
때론, 신은 누군가에게 잔인할 정도로
냉정하기 그지없다.
결과적으로 가장 오래 일하고,
가장 나이 많은 언니만 떨어지고,
나머지 두 명만 붙었기 때문.
퇴근 하는 길.
나는 골목 어귀에서
언니를 보고도 못 본 체 숨었는데.
이유는 언니가 엄청 취해서
‘으아아앙 ’ 울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집으로 가는 버스에 올라,
나는 생각했다.
자존심 강한 그 언니가
이 상황을 버틸 수 있을까?
잘은 몰라도, 그 언니 곧
회사를 그만 두지 않을까?
그런데. 웬걸.
다음 날 그 언니는
누구보다 밝은 모습으로 출근해
진급한 나머지 동료에게 축하인사를 전하곤
자신의 업무에 열중했다.
그 때 처음으로 ‘
져도 멋있을 수 있구나’
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물론, 그 언니가
웃고 있다고 해서
마음도 기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또 다시 자신의 자리에 돌아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멋졌던 것이다.
이기는 삶을 살고 싶지만,
모두에게 부탁 따윈 하고 싶지 않지만,
그 누구보다 당당해지고 싶지만,
실은 인생을 살면 살수록
그렇게만 산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느낀다.
난 싫어도 때론 져야만 하고,
부탁하고 싶지 않지만,
누군가에겐 아쉬운 소리를 해야만 한다.
결국 늘 이길 수만은 없다.
하지만!, 나만 지는 것은 아니다.
최고를 달리던 선배가 후배에게
자신의 자리를 내어주는 일도 있고,
가족을 위해 다른 누군가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일도 있고,
나보다 실력이 뛰어난 사람을
인정해 주어야 할 때도 있다.
어쩌면 우리는 모두 지며 살아간다.
물론, 나는 아직 이런 상황이 두렵고,
어렵고, 슬퍼서 눈물 나지만,
그래도 중요한 것은 예전만큼
충격적이진 않다는 점이다.
아마 그건,
이기기만 하는 일보다 잘 지는 일이
훨씬 대단한 일임을 알기 때문이고,
나도 이길 수만은 없다는 것을
인정했기 때문이고,
어쩌면,
주어진 상황에 굴하지 않고,
잘 지는 것이 이기는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글/날며-
<날며의 결혼일기 中>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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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this very reason,
make every effort to add
to your faith goodness;
and to goodness,
knowledge;
and to knowledge,
self-control;
and to self-control,
perseverance;
and to perseverance,
godliness;
and to godliness,
brotherly kindness;
and to brotherly kindness,
love.
2Peter 1: 5-7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
베드로 후서 1: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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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 Color By Artist Hanne Lore Koehl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