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연꽃으로 피는 사춘기

 

가시연꽃으로 피는 사춘기

-김인숙-

사춘기 소녀는
말끝마다 가시를 세웠다
그저 말없이 무던히 다 받아주던 엄마

사춘기 아들에게
그때의 가시가 그대로 돋아났다
엄마 같은 엄마가 될 수 없는 나는
가끔 가시를 피해서 간다

부모는 가시를 안으로 세우고
자식은 가시를 밖으로 세운다

제 살이 찢기면서도
미소짖는 부모는
가시돋힌 자식을 온몸으로 품고도
신음하지 않는다
다만 속으로
숨 가쁘고 힘겨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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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and Peace to You

Grace and peace to you
from God our Father
and the Lord Jesus Christ.

Praise be
to the God and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who has blessed us
in the heavenly realms
with every
spiritual blessing
in Christ.
Ephesians 1: 2-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찌어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에배소서 1: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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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유산

가난한 유산

너희들에게
내가
죽어서
남길 유산은

부동산도 아니고
그 흔한
금은 보화들도
아니고

묵묵히 가난 속에도 함께하신
그분의 음성이 담긴
귀중한 성경책이요

-심홍섭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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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or James “Jim” R. Cymbala

James “Jim” R. Cymbala/pastor of the Brooklyn Tabernacle

James “Jim” R. Cymbala
(born 1949) is an American author
and pastor of the Brooklyn Tabernacle.

He is also a former college basketballplayer,
serving on the teams for
the United States Naval Academy
and the University of Rhode Island.

Cymbala’s best-selling books
include Fresh Wind, Fresh Fire;
Fresh Faith; and Fresh Power.

In 2002, Cymbala was nominated for a
Dove Award for Musical of the Year,
for his work on Light Of The World,
along with his wife, Carol Cymbala
and their 270-voice Brooklyn Tabernacle Choir

He has been the pastor of
the multi-racial megachurch
The Brooklyn Tabernacle, since 1971.

When he began serving
The Brooklyn Tabernacle,
the church membership numbered
fewer than 30 persons.
As of 2012, the church numbers
over 16,000 members.
The Cymbalas have three children
and nine grandchildren.

-From;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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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Paying Them

Before the storm – Switzerland

 

“Woe to him
who builds his palace
by unrighteousness,

his upper rooms by injustice,
making his countrymen
work for nothing,

not paying them
for their labor.
Jeremiah 22: 13

불의로
그 집을 세우며

불공평으로
그 다락방을 지으며

그 이웃을 고용하고
그 고가를 주지 아니하는 자에게
화 있을찐저
예레미야 22: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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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항상 마음이
푸른 사람을 만나고 싶다

항상 푸른 잎사귀로
살아가는 사람을
오늘 만나고 싶다

언제 보아도
언제 바람으로 스쳐 만나도
마음이 따뜻한 사람

밤하늘의 별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세상의 모든 유혹과
폭력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언제나 제 갈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의연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오늘 거친 삶의 벌판에서
언제나 청순한 마음으로 사는
사슴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모든 삶의 굴레 속에서도
비굴하지 않고
언제나 화해와
평화스런 얼굴로 살아가는
그런 세상의 사람을 만나고 싶다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오늘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서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의
마음에 들어가서
나도 그런
아름다운 마음으로
살고 싶다.

글/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우:
미국 시인(1807-1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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