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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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His

My lover is mine and I am his;
he browses among the lilies.

Until the day breaks
and the shadows flee, turn, my lover,
and be like a gazelle or like
a young stag on the rugged hills.
Song of Songs 2: 16-17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고
나는 그에게 속하였구나
그가 백합화 가운데서 양떼를 먹이는구나

나의 사랑하는 자야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에 돌아와서
베데르 산에서의 노루와 어린 사슴 같아여라
아가서 2: 16-17

To the Poor 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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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the Poor Person

By Chung Ho-seung

Today again, for you
I hung a lamp outside the window.

Today again, I couldn’t wait
for you any longer
,
and I hung a heart
outside the window.

Night has come, wind blows,
and at last snow falls.

I couldn’t wait for you any longer,
and I became a man of poor heart.

I became a man who suddenly
thinks of a star
as I walk alone
on the snow-covered field.

Translated by Chae-Pyong Song

(Darcy Brandel and Anne Rashid read
the earlier versions of this translation.)

가난한 사람에게

-정호승-

내 오늘도 그대를 위해
창 밖에 등불 하나
내어 걸었습니다
내 오늘도 그대를 기다리다 못해
마음 하나 창 밖에 걸어두었습니다

밤이 오고 바람이 불고
드디어 눈이 내릴 때까지
내 그대를 기다리다 못해
가난한 마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눈 내린 들길을 홀로 걷다가
문득 별을 생각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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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t to Love One An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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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t to Love One Another

Let no debt remain outstanding,
except the continuing debt
to love one another,
for he who loves his fellowman
has fulfilled the law.

The commandments,
“Do not commit adultery,”
“Do not murder,” “Do not steal,”
“Do not covet,”

and whatever other commandment
there may be, are summed up
in this one rule: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Love does no harm to its neighbor.
Therefore love is
the fulfillment of the law.
Romans 13: 8-10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 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찌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로마서 13: 8-10

진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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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 by Son, Jin Geol

진중일기

-박인환-

바람에겐
손이 없다
어깨조차 없다

밤하늘의
파도를 타네
그것은 바람
어쩌면 바램

마음대로
날아왔다
바람처럼
떠나간다

마음은
동북향
서남향

마음은
집이 없다

마음을
둘곳은 없었다

머물곳은
원래 없었다

2016년06월03일 22시 -압구정로데오 어디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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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사람”과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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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사람”과 “친구”

세월이 지날수록,
나이가 들어갈수록
“친구”의 폭이
좁아지는 걸 느낍니다.

“아는사람”과 “친구”를
구별하게 되었기 때문일
겁니다.

“폐 끼쳐 미안해. 신세 많이 졌어”
라는 말이 필요없는…
오히려 그런말에
섭섭함이 느껴지는…

언제고 필요할 때
슬리퍼 끌고 문 두드려도,
전화벨 울려도 부담없는
편한 사람들 믿을 수 있는 사람들..

오늘도 그 자리에 변함없이 있어주는
친구들이 있어 힘이 되는 하루입니다.

– 최윤영의
<마음의 집짓기> 중에서 –

행복한 하루 되세요
God Ble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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