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May 2016
어머니와 형
<우리네 사는 이야기>
어머니와 형
고향집 본가 뒷산 언덕에 아카시아꽃
향기가 가득하다. 해마다 아카시아꽃 피는
계절이 돌아오면 어머니는 몸살을 앓듯
가슴을 앓으셨다.
어머니가 네번째 자식이자 셋째 아들을
잃었던 것도 아카시아꽃이 피어나던 이맘 때였다 한다.
나보다 두살 위였던 형은 내가 태어나기도 전, 아마 내가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 영양부족이 원인이었을 각기병을 앓다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빛바랜 사진 한 장속에
초롱초롱하고 맑은 눈매의 이목구비가 또렷한 아기로 남아있는 형은 아마 살아 남았으면 나보다 훨씬 키도 크고 잘 생긴 미남자가 되었을 것이다.
형이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나면서 자연스럽게
내가 형을 대신해 셋째 아들이 되었다.
해방 후 젊어서부터 정치활동에 뛰어들어
지방의원부터 무려 대여섯번의 각종 선거를 치르며
집안 전체를 여러 번 들었다 놓았다 했던 아버지 덕분에
형이 태어나던 해는 무척이나 집안형편이 어려웠다 한다.
국회의원 선거에서 아버지가 여당후보에게
겨우 삼백여표차로 낙선한 후에 형이 태어났고,
내가 태어나고 난 후, 2개월여 후에 아버지가
국회의원에 당선되셨다.
내가 태어나던 해에도 야당후보로 막강한 여당후보와 선거를 치르느라 여전히 집안은 어려웠다지만 그래도 나는 자라면서 생각했다.
내가 형 몫의 영광과 복을 빼앗아 태어난 게 아닌가 하고…
내가 죽은 형에 대해
어머니에게 들은 이야기는 비교적 간단하다.
두세살 무렵, 영양부족이 원인이었을 각기병을 시름시름 앓았다는 것…
김치를 ‘은영’이라 불렀다는 것…
그리고, 김을 구워서 먹이려다 못 먹이고 죽었다는 것…
형이 앓으며 서서히 죽어갈 때, 어머니는 아들이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김을 구워서 먹여 볼 요량으로 시내에 나가서 김을 사셨다고 한다. 그리하여 앓는 아들을 위해 서둘러 집으로 돌아오시다가 그만 김을 잃어버리셨다 한다.
어머니는 집에 와서야 김이 없어진 것을 아셨고, 생각해 보니
돌다리를 건너다 그만 강물에 김을 빠뜨린 것이었다고…
예나 지금이나 강릉시내는 그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남대천이라는 작은 강이 흐르고 있는데, 그 옛날 ’60년대에는 아직 다리가 놓여지지 않아 시 외곽이었던 우리 동네에서 강릉시내로 다닐려면 그 강에 커다란 돌을 놓은 징검다리를 건너 다녀야 했었다.
어머니는 아픈 아들 생각에 서둘러 그 징검다리를 건너다
그만 그 강물에 김을 떠내려 보낸 것이다.
끝내 어머니는 죽어가는 아들에게 김 한톳 구워주지 못했고, 어머니는 구운 김 대신에 형이 달라고 하는 ‘은영이’ 김치를 먹일 수 밖에 없었다 한다.
그렇게 내 바로 위의 형은 각기병으로 곱추처럼 몸이 오그라드는 병을 앓다
구운 김 한장 먹어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그 옛날에는 어린 아기를 잃으면 장례도 치르지 않고 산에다 갖다 묻고는 하여 큰 고모부가 거적 같은 것에 싸서 지고가서 산 어디에다 묻었다고 하는데 정확한 사망 날짜도,어디에다 묻었는지 오래전 큰 고모부도 돌아가셔서 지금은 아무도 알지 못한다.
병든 형은 우리 집 마당위 하늘로 비행기가 지나갈 때마다
어머니 등에 업혀서 아버지가 온다고 웃으며 좋아 했다는데…
어린 아들이 김 한장 못 먹고 병들어 죽어가는 순간에도 서울에서 작은 마누라랑 자식낳고 살면서 고향집에 잘 내려와 보지도 않았던 아버지는 그 후 초선 국회의원 임기 때 예산을 따내어 번듯한 다리가 없었던 남대천 그 강물에 다리 동발을 세웠다.
물론, 그 다음 선거에 여당인 공화당 후보에게 석패하는 바람에 아버지가 임기내에 그 다리를 완공하지는 못하였지만 하여튼 그 후에 강릉 시내와 우리 동네인 내곡동을 이어주는 다리는 세워지게 되었던 것이다.
아버지는 그 강에 다리를 세울 때, 어머니가 당신의 죽어가는 어린 아들을 먹일 김을 사오다 그 강물에 빠뜨려버린 것을 알고 계셨을까…
그 다리가 평생 어머니의 가슴속 한과 눈물위에 서 있게 되리라는 걸 짐작이나 하셨을까…
그 후 다리를 건너 다니며 가끔 죽은 형을 떠올릴 때마다 나는 생각했다.
어머니가 남대천 강물에 떠내려 보낸 김은 세월따라 흘러 가버리지 못하고 평생 그렇게 어머니의 가슴속에 걸려 있었다.
내 어린 날 채반 가득 들기름을 발라 김을 구우시거나 밥상에 구운 김이 놓여 있을 때 어쩌다 어머니는 그 때의 일을 담담하게 말씀하시곤 하셨고, 어린 나는 마음속 통곡도, 슬픔도 겉으로 일절 드러내지 않는
어머니의 그 소리가 듣기 싫어 일부러 김을 싫어했었다.
하지만, 이제 내 나이 오십이 넘어 어머니 연세 여든 여덟…
구십이 다 되어 가도록 지금도 가끔 죽은 형 말씀을 하실 때마다,
그 젊은 날 죽어가는 자식을 앞에 두고도 시어머니 앞에서 마음껏
한 번 울지 못하고 속으로 울음을 삭혀야 했던 어머니는 평생에 몇 번이나 애가 끊어졌을까 하고 나는 생각한다.
그리하여 5월의 어버이날은 자식이 어버이를 생각하는 날이기도 하지만 어버이가 자식을 생각하는 날이기도 하다는 것을 생각한다.
자식은 가끔 부모를 잊어도, 부모는 결코 자식을
잊지 않는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화사한 5월이다.
고향집 뒷산의 아카시아향은 올해도 진하다.
글/ 강릉 칸티우스
– 2016. 5. 8 –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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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welling
The Dwelling
And I heard a loud voice
from the throne saying,
“Now the dwelling
of God is with men,
and he will live with them.
They will be his people,
and God himself will be
with them and be their God.
He will wipe every tear
from their eyes.
There will be no more death
or mourning or crying or pain,
for the old order of things
has passed away.”
Revelation 21: 3-4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요한계시록 21: 3-4
아버지의 기도
아버지의 기도
내게 이런 자녀를 주옵소서.
약할 때에 자기를 돌아볼 줄 아는 여유와
두려울 때 자신을 잃지 않는 대담성을 가지고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태연하며
승리에 겸손하고 온유한
자녀를 내게 주옵소서.
생각해야 할 때에 고집하지 말게 하시고
주를 알고 자신을 아는 것이
지식의 기초임을 아는 자녀를
내게 허락하옵소서.
원하옵나니 그를 평탄하고 안이한 길로
인도하지 마옵시고 고난과 도전에
직면하여 분투 항거할 줄 알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폭풍우 속에서
용감히 싸울 줄 알고
패자를 관용할 줄 알도록
가르쳐 주옵소서.
그 마음이 깨끗하고
그 목표가 높은 자녀를,
남을 정복하려고 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자녀를,
장래를 바라봄과 동시에
지난 날을 잊지 않는 자녀를 내게 주옵소서.
이런 것들을 허락하신 다음
이에 더하여 내 아들에게
유머를 알게 하시고
생을 엄숙하게 살아감과
동시에 생을 즐길 줄
알게 하옵소서.
자기 자신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게 하시고
겸허한 마음을 갖게 하시사
참된 위대성은 소박함에 있음을 알게하시고
참된 지혜는 열린 마음에 있으며 참된 힘은
온유함에 있음을 명심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아버지가 된 자녀가
어느날 내 인생을 헛되이 살지 않았노라고
고백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맥아더 장군-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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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l Eum Son& Clara Kang- Carmen/Fantasy
‘헬조선’이란 언어프레임에 대하여;
미 위스콘신대
박재광 교수의 글
‘헬조선’이란
언어프레임에 대하여;
“우리나라는 지금 반만년 역사에서 가장 잘 살고 있다”
“이를 헬조선이라고 하면 옛날에는 어떤 조선이었나?”
한국인들은 한국의 복지가 OECD에서 최악이라 살기 힘든 국가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주로 좌파성향의 매스컴에서 복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라고 보도를 하면서 대한민국을 마치 살기 힘든 나쁜 국가로 매도해 왔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한국이 OECD 국가 중 경제수준이 하위에 속하고 세금징수 또한 하위라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 복지가 OECD 평균만 돼도 한국은 그리스 보다 훨씬 먼저 곤경에 빠져 있을 것입니다.
캐나다는 세계 4위의 자원 국가에 국토면적은 세계 2위지만 인구는 3,600만 명에 불과합니다. 캐나다는 세계 최고의 복지 국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캐나다도 지금 한국에서 열풍이 불고 있는 보편적 복지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저소득자는 출산부터 대학까지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녀 양육비용도 거의 책임집니다.
저소득층은 소득에 따라 성인 일인당 매달 500불까지 재정지원을 받습니다.
연금복지 혜택도 좋아 U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국가입니다.
그런데 이런 복지 뒤에는 40%에 달하는 세금이 있습니다.
의료보험은 한국과 같이 수입에 따라 의료보험료를 납부하지만 치료비는 없습니다.
그러나 약값과 물리치료는 본인 부담입니다.
감기 걸려서 병원에 가면 진찰은 무료지만 약값만 100불 가까이 됩니다.
또 의사를 만나기 위해서는 병 증상과 정도에 따라 몇 개월까지도 기다려야 합니다.
치과는 의료보험조차 적용이 안 됩니다.
그래서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은 한국의 의료 서비스가 훨씬 좋다고 합니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 역시 한국으로 가서 정기검진 받고 수술을 하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은 대학 진학률이 OECD 상위권이지만 바로 대학에 들어가지 않고
경험을 쌓거나 인근의 전문대학에 다니다 4년제 대학에 편입합니다.
대학에 들어 가기는 쉽지만 30% 정도는 졸업을 못합니다.
저소득 대학생은 학비로 매년 약 300만원의 정부지원을 받습니다.
대학 졸업생 1인당 평균 융자금이 3,000만 원입니다.
대학 졸업생은 고등학교 졸업생보다 연봉이 50% 정도 높아서 한국과 비슷합니다.
일자리는 있지만 인구가 많지 않아 자영업을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돈 벌기가 무척 힘든 국가가 바로 미국입니다.
우리가 캐나다, 미국, 유럽의 어느 국가보다 의료보험이 좋다는 사실을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잘 모릅니다.
더구나 미국의 대중교통은 일부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무척 불편합니다. 한국처럼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고 저렴하며 치안이 좋은 국가, 역시 몇 나라 없습니다.
또 서비스도 전 세계 어느 국가보다 신속하고 정확합니다. 다른 국가에 가서 1개월만 살아봐도 한국 정부와 기업이 얼마나 행정처리 면에서 우수한지를 금방 알게 될 것입니다.
전기, 상하수도료, 쓰레기 수거비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국가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중/상층 정도만 되도 선진국의 국민보다 훨씬 더 풍요롭게 살 수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한국의 문제는 세율은 낮지만, 자식들 교육비에 너무 많은 투자를 해서 자신들의 수입이 낮은 것처럼 착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영국의 교복은 1만 7천원인데 한국은 얼마나 비싼지 중·고등 학생 교복 구입비로만 자녀 1인당 5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해줍니다. TV에서 유명 탤런트를 동원해 교복 광고를 하는데 웬만한 패션옷 보다 좋아 보입니다.
미국 사립학교에서도 20~30 불이면 교복을 마련합니다.
이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 비교를 자주하고 또 남을 상대로 허세를 부리려고 하는 졸부근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스컴에서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이상하게도 한국이 좋은 점들도 상당히 많은데 이런 것은 거의 말하지 않고 유독 나쁜 점들만 골라서 이야기합니다.
또 보편적 복지인 전기, 상하수도, 대중교통의 우수성은 복지문제를 얘기할 때도 빼버립니다. 사실 무척 살기 좋은 나라인 대한민국을 이런식으로 나쁜 국가, 헬조선으로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행복하고 화목하게 가정을 가지고 살기 위한 첫 번째 할일은 바로 타인과 자꾸 비교하고 타인에 비해 잘나가는 것처럼 보이려는 허영심을 버리는 것입니다.
자원도 없는 국가에서 80% 가까이 되는 대학 졸업생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여기서 너도나도 대학을 나와야 한다고 하니, 그저 그것이 당연한 과정인양 대학에 가고 졸업하는 대한민국 사회 풍토가 그렇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일자리가 없다고 불평하기보다 자신의 능력에 맞는 일을 찾아 만족하면서 해야 하는데, 대한민국의 젊은 청년세대들은 내가 원하는 일자리, 거기다 연봉도 자신이 원하는 수준이 아니면 들어가려 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은 대외무역 의존도가 100%에 가까운 국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진국은 물론 중국, 러시아, 인디아, 브라질 같은국가의 경제상황에 영향을 안 받을 수가 없습니다.
살얼음판 걷는 이런 경제적 상황속에서 (청년들을 상대로) 이제 힐링해야 한다는 선동에 넘어가 한 눈 팔다가는 금방 몰락의 길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조금만 돈이 있으면 사치하고 낭비하는 것 또한 매우 바람직하지 못한 부분입니다. 그러면 안 되죠. 청년들이 30m 2 규모의 아파트가 작다고 불평하고 전세금이 없어 결혼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은 미국인들 조차도 이해하지 못하는 일입니다.
제 아이도 양가 합쳐 1,000만 원 미만으로 결혼하고 현재 월세에서 살고 있습니다.
신혼여행도 결혼한지 6개월 뒤에 가는데 민박을 한다고 합니다.
점심은 대학 다닐 때 부터 지금까지 항상 싸 갑니다.
저를 포함해 대부분의 미국 교수들도 샌드위치를 도시락으로 싸갑니다.
제가 만나는 미국의 중산층은 대부분이 검소하고 근검절약을 합니다.
대부분 월부로 살기 때문에 여유도 거의 없습니다.
한국처럼 여유가 없으면서도 한 턱 내겠다고 허풍도 안 부립니다. 아니 못 부립니다.
허영을 버린 뒤에는 한눈 팔지 말고 자신이 하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한국의 업무능률은 근무시간에 비해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정부로부터 하나라도 더 득을 보려는 포획자 같은 생각을 버리고 국가의 도움 없이 살아가려는 자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이것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좌파성향 정치인들이 무상복지, 무상지원 등의 포퓰리즘 정책을 내세워, ‘독이 든 사과’를 국민들에게 들이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가의 복지비용이 많아질수록 중간비용이 증가해서 국민의 세금은 그만큼 증가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적게 세금내고, 적게 정부에서 받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복지를 늘리게 되면 그만큼 세금을 더 걷어야 되고 이 과정에서
비용이 유발되어 비효율적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미국은 재미없는 천당이고 한국은 재미있는 지옥이란 말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다 좋을 수가 없습니다. 좋은 것을 찾아 그것에 만족하면서 행복을 찾아나가는 마음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전세계 국가를 상대로 한 행복지수 조사에서 왜 미국이나 유럽같은 잘사는 나라가 아니라 방글라데시 같은 경제빈국이 1위를 했는지를, 곰곰히 생각해 봐야
합니다.
지금 경제적 사정이 조금 안 좋다고 해서 온갖 불평 불만은 다 내세우면서 나라탓, 사회 탓만 하는 것은
결국 스스로만 손해입니다.
이제 매스컴도 진영논리나 이념을 따라가면서 한국을 지옥같은 나라로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나쁜 것들만 부각시켜서 사람들에게 증오와 분노심만 키우게 하는 것은 국가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됩니다.
한국의 좋은 것들도 찾아 소개하면서 국민들이
전 세계가 인정하는
기적을 만든 자랑스러운 국가에서 살고 있다는 긍지를 갖게 해줘야 합니다.
행복은 작은 곳,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가장 쉽고 큰 행복은 베푸는 것입니다.
박재광/위스콘신대
메디슨 교수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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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pe Away Every Tear
Therefore,”they are before
the throne of God and serve him
day and night in his temple;
and he who sits on the throne
will spread his tent over them.
Never again will they hunger;
never again will they thirst.
The sun will not beat upon them,
nor any scorching heat.
For the Lamb at the center
of the throne will be their shepherd;
he will lead them to
springs of living water.
And God will wipe away
every tear from their eyes.”
Revelation 7: 15-17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할찌니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
요한계시록 7: 15-17
믿음
믿음
-한태선-
전에는 신을 향한 마음만
믿음인 줄 알았습니다
신을 믿으면 역사를
해 주시리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믿음은 결코 그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으로부터
인연 맺은 사람들 모두를
신뢰하고 믿어 주는 것도
사랑이자 믿음이었습니다
그대의 작은 가슴에도
나의 작은 가슴에도
착한 마음이 숨어 있습니다
아무리 반발하여도
아무리 불성실하게 보여도
아무리 거칠게 보일지라도
그대를 믿어줌으로써
그 사랑의 힘으로 인해
언젠가는 그의 양심에
싹이 트고 꽃이 핀다는
것을 미쳐 몰랐습니다
믿음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살려냅니다
모두가 그를 포기하고
되돌아섰다 하더라도
누군가가 믿어줌으로써
그 사랑으로 인해
그의 가슴에 언젠가는
샘물이 솟아 오르고
물줄기가 되어 메마른
마음을 적시게 됩니다
믿음은 사랑이자
기다림 입니다
2016. 05.18
아껴요 한마음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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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SDA Gospel mix 2016, East africa Mix
‘하나님의 손에 연주되는 인생’
‘하나님의
손에 연주되는 인생’
오래 전에 영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런던의 템스 강변에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산책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쪽 귀퉁이에
한 거지노인이 다 낡아빠진
바이올린을 들고 연주를
하며 구걸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낡아빠진
바이올린에서 나오는
음악소리는 신통치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별로 관심을 기울여주지 않았습니다.
거지노인이 벗어놓은
모자에 동전을 던져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웬 낯선 외국인
한 사람이 그 곁을
지나다가 잠시 걸음을
멈추고, 거지노인이 열심히
연주하는 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보았습니다.
거지노인은 다 떨어진
외투를 입고 있었습니다.
신발도 떨어져서
너덜너덜했습니다.
머리도 제대로 감지 못해서
헝클어져 있었고,
또 수염도 깎지 못해서
덥수룩한 상태였습니다.
보기에도 처량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외국인은 그에게
가까이 다가가
측은한 마음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죄송하지만
지금 제 수중에 준비된
돈은 없습니다.
그러나 저도 바이올린을
좀 다룰 줄 하는데,
제가 할아버지를 대신해서
잠시 몇 곡만 연주해
드리면 안되겠습니까?”
거지노인은 잠시 쉬기도
할 겸해서 그 낯선 외국인에게
낡은 바이올린을 건네주었습니다.
외국인은 그것을 손에
쥐고서 천천히 활을
당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낡아빠진 바이올린에서
놀랍도록 아름다운
선율이 흘러나왔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한 사람씩
두 사람씩 걸음을
멈추고서는 외국인이
연주하는 음악에
매료되고 말았습니다.
한 곡이 끝나자 사람들은
박수를 쳤습니다.두 곡이 끝난후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거지노인은 자기가
벗어놓은 모자를 들고서
사람들에게 다가갔습니다.
모두가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어 노인의 모자에
넣었습니다. 순식간에 돈이
수북히 쌓였습니다.
그것도 한푼 두푼 던져주는
동전이 아니었습니다.
돈의 단위가 높았습니다.
모두가 지폐를 꺼내어서
모자에 넣었던 것입니다.
갑자기 몰려든 사람들을
보고서 경찰관이 놀라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경찰관마저도
다 낡아빠진 바이올린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선율에 매료되어
그도 물끄러미 바라보며 감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경찰관도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어
거지노인의 모자에
넣었습니다.
이제 연주가 끝났습니다.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뜨거운 박수를 쳤습니다.
그 때였습니다.
그곳에 서 있는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저 사람은 바로 파가니니이다,
그 유명한 ‘파가니니’ 다 !”
이탈리아의 파가니니는
바이올린의 귀재로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바이올린의 마술사라고도 하는
세계적인 바이올린의
명연주자입니다.
그 사람이 런던에 연주차 왔다가
호텔에 머물러 있으면서 잠시 시간을 내어
템스 강변을 산책하기
위해서 나왔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불쌍한 거지노인이
바이올린을 힘겹게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측은하게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를 위해
대신 몇 곡을 연주해
주었던 것입니다.
바이올린의 명연주자
파가니니의 마음이
참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생각해 보아야 될 것이
있습니다.
다 낡아빠진 바이올린이었지만,
그것이 누구의 손에 잡혀
연주되느냐에 따라서
그 소리는 엄청난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거지노인이 그것을 연주할 때는
형편없는 소리였지만,
파가니니의 손에
그것이 들려져서
연주되어질 때는
아름다운 소리를
내었던 것입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보잘 것 없는 악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내 손으로 내 인생을
연주하려고 들지 말고
전능자의 손에 맡겨야 합니다.
그러면 내 인생의 멜로디는
지극히 아름다울 것입니다.
비록 볼품없는 악기라 할지라도
전문가의 손에 들려지면
그것의 존재 가치는
이처럼 180도로
달라져 버립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집니다.
누구의 손에 맡겨지고
연주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의 질과 행복
그리고 미래가 결정됩니다.
내악기를 탓하지 마십시오.
참으로 명연주자이신
우리주님께
우리자신을 맡깁시다.
주님은 우리의 생애를
연주하시기 원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사용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주님은 우리의 생애를
걸작품으로 펼쳐가시기를
원하십니다.
그주님 앞에 여러분의
생애를 맡기시겠습니까?
아니면 내 못난 모습이
남김없이 나타나도록
내 스스로 연주하시겠습니까?
여러분이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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