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등불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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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등불 하나

이 해인

내가슴 깊은 곳에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대
언제든지 내가 그립걸랑
그 등불 향해 오십시오.

오늘처럼 하늘빛 따라
슬픔이 몰려오는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 위해
기쁨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삶에 지쳐 어깨가
무겁게 느껴지는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 위해
빈 의자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가슴이 허전해
함께 할 친구가 필요한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의
좋은 친구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그대 내게 오실 땐
푸르른 하늘 빛으로
오십시오.

고운 향내 전하는
바람으로 오십시오.
그리고, 그대 내게
오시기 전
갈색 그리운 낙엽으로
먼저 오십시오.

나 오늘도 그대 향한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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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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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 돌아보기

나는
믿는다고 하면서
의심도 합니다.

나는
부족하다고 하면서
잘난 체도 합니다.

나는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하면서
닫기도 합니다.

나는
정직하자고
다짐하면서
꾀를 내기도 합니다.

나는
떠난다고 하면서
돌아와 있고
다시 떠날
생각을 합니다.

나는
참아야 한다고 하면서
화를 내고 시원해 합니다.

나는
눈물을 흘리다가
우스운 일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나는
외로울수록
바쁜 척 합니다.

나는
같이 가자고 하면
혼자 있고 싶고
혼자 있으라 하면
같이 가고 싶어집니다.

나는
봄에는
봄이 좋다 하고
가을에는
가을이 좋다 합니다.

나는
남에게는
쉬는 것이 좋다고
말하면서
계속 일만 합니다.

나는
희망을 품으면서
불안해하기도 합니다.

나는
벗어나고
싶어 하면서
소속되기를 바랍니다.

나는
변화를
좋아하지만
안정도 좋아합니다.

나는
절약하자고 하지만
낭비할 때도 있습니다.

나는
약속을
하고 나서
지키고 싶지 않아
핑계를 찾기도 합니다.

나는
남의 성공에
박수를 치지만
속으로는
질투도
합니다.

나는
실패도 도움이
된다고 말하지만
내가 실패하는 것은
두렵습니다.

나는
너그러운 척 하지만
까다롭습니다.

나는
감사의 인사를 하지만
불평도 털어놓고
싶습니다.

나는
사람들 만나기를
좋아하지만
두렵기도 합니다.

나는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미워할 때도
있습니다.

흔들리고
괴로워하면서
오늘은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다음이 있습니다.


내일을 품고
오늘은 이렇게
청개구리로 살고 있습니다.

-작자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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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e in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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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e in heart

Blessed are the pure in heart,
for they will see God.

Blessed are the peacemakers,
for they will be called sons of God.
Mathew 5: 8-9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마태복음 5: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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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사람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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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사람의 아름다움

누구나 잘못할 수 있지만
누구나 솔직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진실한 사람의
아름다움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솔직함은 겸손이고,
두려움 없는 용기입니다.

잘못으로 부서진 것을
솔직함으로 건설한다면
어떤 폭풍우에도
견뎌낼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연약한 사람이
솔직할 수 있으며,

가장 여유로운 사람이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자신을 아는 사람만이
자신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 테클라 매를로-

‘고요히 머물며 사랑하기’

격려하며 사랑하며
기쁨가득 사랑가득한
축복의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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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목사님의 아침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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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목사님의 아침 묵상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 2015-12-02

예로부터 전해오는 말에 하루에 반드시 행하여여야 할 일들을 다음 같이 표현하고 있다.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이룸에 필수조건이란 것이다.

일일일선 (一日一善)
십면(十面)
백서(百書)
천독(千讀)
만보(萬步)란 말이 있다.

하루에 한 가지 선한 일을 하고
열 사람을 만나 덕담을 나누고
백 글자를 쓰고
일천 글자 이상의 글을 읽으며
일 만보를 걸으라.
이것이 건강하고 복된 삶을 살아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동두천 두레수도원은 숲 속에 둘러싸여 있다. 숲둘레길을 한 바퀴 도는 데에 7km이고 걸어서 일 만보이다. 4년전 이 숲으로 들어와 처음 걸을 때는 힘에 부쳐 힘들었으나 4년이 지난 지금은 마치 산보하는 것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한 바퀴를 돌곤 한다.

그렇게 산행(山行)을 계속하니 건강은 당연히 뒤따르기 마련이다. 두레수도원 식구들이 구호처럼 알고 쓰는 구절이 있다.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

우리는 습관적으로 눕기를 즐겨한다. 피곤하다고 눕고 아프다고 눕고 졸립다고 눕는다. 그러나 필요 이상으로 누우면 몸은 점점 더 약해지고 의지력도 약해진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는 열심히 걸어야 한다. 처음 걸을 때는 당연히 힘이 들고 부작용이 따른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 걷게 되면 점점 더 힘이 솟아난다. 그래서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는 말이 나오게 된 것이다.

인류는 수 만년 동안 산과 들을 걸으며 살아왔다. 그런데 전기가 발견되고 자동차가 나오고 도시가 커지면서 걷는 시간이 점차 줄어들었다. 그러면서 체력이 떨어지고 각종 성인병이 생겨나면서 소위 문명병이란 말이 나오게 되었다. 지금은 어떤가? 주위에 나이 들어가면서 고혈압 아닌 사람이 적고 당뇨병 없는 사람이 오히려 적은 처지에 이르고 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여 나가려면 다른 길이 없다

바르게 먹는 정식(正食)
바르게 생각하는 정사(正思)
바르게 움직이는 정동(正動)

줄여 말하자면 바른 식사, 바른 생각에, 하루 만보걷기가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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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your light 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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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your light shine

“You are the light of the world.
A city on a hill cannot be hidden.

Neither do people light a lamp and put it under a bowl.
Instead they put it on its stand,
and it gives light to everyone in the house.

In the same way, let your light shine before men,
that they may see your good deeds
and praise your Father in heaven.
Mathew 5: 14- 16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태복음 5: 14-16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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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임 정일-
등대가 있으면
가리라 하셨던 길
나는 등대가 되지 못했다.

괜찮다 괜찮다 하시며
어둔 눈을 감으시고
거센 파도를 껴안으신다.

빛이 없어도
깜빡이는 건
눈물 때문이었을 게야

감아버린 두 눈을
촉수에 옮기고
귀 더듬어 오시는 이

한량없는
가슴 푸른바다에
망망히 떠있는
빛없는 작은 등대

마지막 한 방울까지
빛이 되라 하신
어머니의 눈물

폭풍우 거센 파도에
등대를 잇는 오직 한 길.
***

격려하며 사랑하며
기쁨가득 사랑가득한
축복의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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