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ood shephe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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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ood shepherd;

“I am the good shepherd;
I know my sheep
and my sheep know me —

just as the Father knows me
and I know the Father —
and I lay down my life for the sheep.
John 10: 14-15

나는 선한 목자라
내가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요한복음 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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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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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버 지

-새롭게 CHS-

아버지는
밖에서는 대장이지만
집에서는
언제나 쫄병이다.

아버지는
집에서 어른인 척 하지만
어릴적 친구들 앞에서는
소년이 되곤 한다.

엄마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기도를 하지만

아버지는
아무도 안보는 곳에서
신문을 보는 척 하며
기도를 한다.

자녀가
늦게 들어올 때

엄마는
전화를 걸어
악을 쓰지만

아버지는 묵묵히
어둠속의 현관으로
나가서
막 돌아온 자식의
신발이 있는가
조용히 확인할 뿐이다.

엄마는
울었기 때문에
세수를 하지만

아버지는
울기 위해
세수를 한다.

그래야 아무도
우는 것을 못 볼테니까..

엄마의 가슴은
봄과 여름을
왔다 갔다 하지만,

아버지의 가슴은
가을과 겨울을
오갈 뿐이다..

그래서
아버지의 술잔에는
눈물이 절반이다…
격려하며 사랑하며
기쁨가득 사랑가득한
축복의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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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th of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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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th of peace.

To give his people the knowledge of salvation
through the forgiveness of their sins,

because of the tender mercy of our God,
by which the rising sun will come to us from heaven

to shine on those living in darkness
and in the shadow of death, to guide
our feet into the path of peace.”
Luke 1: 77-79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을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취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
누가복음 1: 7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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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등 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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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등 뒤에서

미국에
“수잔 앤더슨”
이라는 여인이
어느날
눈 수술을 받다
그만
실명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남편은
아내의 직장 출퇴근을
도와 주었습니다.

얼마후
남편이 말했습니다.

“여보 !
계속 이럴수 없으니
내일 부터는
혼자 출퇴근해요.”

그말에
남편에게
배신감을 느낀
그녀는
이를 악물고
혼자
출퇴근을 했습니다.

여러번 넘어지며
서러운 눈물도
흘렸지만
점차
출퇴근이
익숙 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가
버스를 탔을때
“운전기사”가
무심코 말했습니다.

“부인은 좋겠어요
좋은 남편을 두셔서요.
매일 한결같이
부인을 돌봐 주시네요”

알고보니
남편은 매일
아내가 버스를 타면
같이 타
뒷자리에 앉으며
아내의 출퇴근을
말없이 등 뒤에서
지켜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때로는 넘어지고,
서러운 눈물도 흘리고,
상처와 고독도 있지만,
그때마다
“나의 등 뒤”에선
누군가가
반드시 있습니다.

나는
그사랑을 떠나도
그사랑은
나를
떠나지 않습니다.

사랑이
“없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정 성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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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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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용혜원-

우리 만났을 때
그 때처럼
처음처럼
언제나 그렇게 수수하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처음 연인으로
느껴져 왔던
그 순간의 느낌대로
언제나 그렇게 아름답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퇴색되거나
변질되거나
욕심부리지 않고

우리 만났을 때
그 때처럼
처음처럼
언제나 그렇게 순수하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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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iqu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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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iquity

We all, like sheep,
have gone astray,
each of us has turned to his own way;
and the LORD has laid on him
the iniquity of us all.
Isaiah 53: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사야 53: 6

행복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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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

-노원호-

누군가를
보듬고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나무의 뿌리를
감싸고 있는
흙이 그렇고

작은 풀잎을 위해
바람막이가 되어 준
나무가 그렇고

텃밭의 상추를
둘러싸고 있는
울타리가 그렇다

남을 위해
내 마음을 조금
내어 준 나도
참으로 행복하다.

어머니는 늘
이런 행복이
제일이라고 하셨다.

격려하며 사랑하며
기쁨가득 사랑가득한
축복의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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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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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는 것은

-이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 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격려하며 사랑하며
기쁨가득 사랑가득한
축복의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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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sorr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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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sorrows

Surely he took up our infirmities
and carried our sorrows,
yet we considered him stricken by God,
smitten by him, and afflicted.

But he was pierced for our transgressions,
he was crushed for
our iniquities; the punishment
that brought us peace was upon him,
and by his wounds we are healed
Isaiah 53: 4-5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이사야 53: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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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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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쯤

-양광모 –

1년에 하루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저 웃기만 해도
좋을 일이다..

1년에 하루쯤은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그저 따뜻한 말만 건네도 좋을 일이다..

그래도 364일
마음껏 아파하며
슬퍼할 수 있고
마음껏 투덜거리며
화낼 수 있으니..

1년에 하루쯤은
모든 상처와
눈물 잊어버리고
그저 감사만으로
살아도 좋을 일이다..

언제나 그 하루를
내일이나 모레가 아닌
오늘로 만들며
365일 중 하루쯤, 하며 살아도 좋을 일이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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