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유롭게 태어났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할 때 우리는 희생자로 살아가게 된다. 키워드는 통제다.
활시위를 당기는 사람이 자신이 아니라면 다른 누군가나 무언가의 조종을 받고 있다고 봐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희생은 다른 사람의 범죄활동에 희생당하는 것을 가리키는 게 아니라, 잘못된 습관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감정과 행동에 대한 통제를 포기할 때 희생을 말한다.
삶이 자기중심으로 전개되지 않는다면 당신은 희생자이다. 비참함, 무기력함, 상처, 그리고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대한 두려움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거나, 자기 자신을 구속하는 다른 비슷한 감정을 격고 있거나, 스스로를 해치는 방식을 행동하고 있거나, 혹은 외부의 힘에 의해 조종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 경우에 희생자라고 보아야 한다.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자세히 살펴보라.
이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주목하고 우리가 현실이라고 부르는 거의 모든 구성 요소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라.
진정으로 희생당하지 않는 사람들은 수많은 무의미한 싸움에 관여하지 않고, 역행하지 않으며 흐름대로 흘러가면서, 편안하게 삶을 영위한다.
멈춰서서 현실을 즐기려 할때 우리 눈에 비치는 현실은 매우 흥미 진진해진다. 사막은 매우 덥고, 모래투성이다. 원한다면 사막의 그런 상황에 정신적으로 대항할 수 있고 그런 조건에 불평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사막은 계속 더운 채로 존재할 것이다.
그러니 새로운 관점으로 주위를 둘러보고 있는 그대로 즐겨보자. 사막의 열기를 느끼고 그것을 땀구멍 속으로 스며들게 해보자. 조그만 도마뱀들이 여기저기서 총총걸음으로 달리는 모습을 보고 들을 수 있고, 선인장의 꽃을 감상하거나 머리위에 높이 솟아 오르는 매를 바라볼 수도 있다.
사막을 지루하다고 얘기하지 않고, 열기에 대해 불평하지 않고, 괜히 왔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현실에 의해 희생될 때 나타나는 어리석음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사람들은 스스로 내면의 평화로움을 갖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그저 타인의 일시적인 감정에 휘둘리기를 거부하고 삶을 영위하면서 차분히 자기 의도를 실현한다.
삶이 매 순간마다 희생자가 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과 행동을 고수 해나갈 때 우리는 스스로 자유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쟈유를 얻는 행동을 실천하다 보면 상황에 구속되지 않고 상황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 내면적인 습관으로 굳어 질 것이다.
자유란 스스로 선택한 삶을 어떠한 방해도 받지 않으면서 어끌어간다는 의미다.
“자기 자신이 주인이 되지 못하는 사람은 절대로 자유롭지 못하다.”
( 에픽테토스 )
– 쟈유롭게/ 웨인 다이어-
자신의 내면을 완전히 신뢰하고 권위 있는 사람을 내 위에 올려놓지 않으면 우리는 단호한 자세를 바탕으로 행동할. 수 있게 된다. 타인이 내 삶을 통제하도록 완전히 내맡겨버린다면 그것은 희생을 자처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오직 나 하나만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며 어디를 가더라도 그것을 받아 들이는 것이다.
“가는 곳마다 내가 존재한다.”
나의 내면 깊은 곳에 존재하는 감정, 생각, 욕망의 측면에서 나와 같은 사람은 하나도 없다.
창조적인 생동감을 지닌말은 오랫동안 자신을 구속해온 상황들속에서 자신이 간직했던 무기력한 자세를 버리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행동’이다.
타성을 극복하고 ‘행동’함으로써 창조적인 생동감을 갖고 새로운 의욕을 되찾을 수 있다.
가끔은 시계와 일정을 무시하라. 하루 동안 정해진 일정대로 생활하지 않을 수 있는지 한번 해보라.
먹고, 자고, 말하는 등의 자신의 삶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싶은 충동에 자신을 맡겨보자.
-김종석의 독후 노트 중-
-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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