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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심리학 /더글라스 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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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대화 속에있는 세가지 유형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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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졔가 무엇이든 상관없이 사람들의 생각과 느낌은
모두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유형의 대화,
즉 ‘갈등 대화, 감정 대화,
정체성 대화’ 중의
하나에 해당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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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갈등 대화
대부분의 어려운 대화에는 무슨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혹은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갈등이 수반된다. 즉 누가 무슨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했는지, 누가 옳은지, 그 말을 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누구의 잘못인지에 대한 설명이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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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감정 대화
모든 어려운 대화에는 감정에 대한 질문과 대답이 수반된다. 나의 감정이 타당한 것인가, 부당한 것인가, 나의 김정을 인정해야 하나, 부정해야 하나? 그것을 표현해야 하나, 억제해야 해나? 상대방의 감정에 대한 나의 반응은 어떠한가? 그들이 화를 내거나 상처를 받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이런 감정들은 비록 말로 직접 표현되지 않는다 해도 어떤 방법으로든지 전달되게 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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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체성 대화
어떤 상황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에 대해서 자기 자신과 주고 받는 대화다. 어떤 상황과 관련해서 그것이 자신이 유능하다는 의미인지 아닌지, 착한 사람이라는 의미인지 아닌지, 사랑 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 내면적인 논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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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미지와 자존심에, 자신의 미래에, 그리고 자신의 행복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생각한다. 이들 질문에 대한 대답에 따라 우리가 대화를 하면서 ‘균형’ 을 유지하는지, 혹은 중심을 잃고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지에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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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의도가 무엇인지에 따라서 그 사람에 대한 내 생각이 달라지고,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대화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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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 라는 측면과 관련해서 우리가 자주 범하는 오류는 단순한 것이지만 문제는 심각하다. 우리는 흔히 다른 사람의 의도를 잘 모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한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어떤 사람의 의도를 잘 모르는 경우, 대부분 그 의도를 나쁜. 것으로 간주한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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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의도는 눈에 잘 보이지 않아서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고 추정 할 수 밖에 없다. 다시 말하면, 상대방의 의도란 우리가 지어내는 것으로, 그것은 우리의 창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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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른 사람의 의도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의외로 정확하지 못하다. 왜 그럴까? 어려운 대화의 다른 요소와 마찬기지로 사람들의 의도가 복잡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때로는 복합적인 의도를 갖고 행동하고, 때로는 의도 없이 행동한다. 때로는 그들의 의도는 좋았지만 우리는 상처를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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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대화에 있어서는 다른 사람의 의도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아주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근거 없는 추측으로 비약하는 것은 아주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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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배려의 원칙, 어려운 대화에 관한 기억해야 할 아주 중요한 사항은 우리 모두가 자신의 행동 방식이 ‘옳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문제가 발생한 것은 ‘그들의 방식’ 이 무언가 잘못되었기에 때문이라고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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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근본적인 대화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보 수집과 인식 검증을 해야 하며, 양쪽의 주요 관심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대안을 찾아야 하며, 그렇게 할 수 없을 경우에는 차이를 해소 할 수 있는 공정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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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우리가 오랜 세월 같이 지내기를 바란다면 때로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희생시키기도 해 절충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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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어떤 상황의 중심에 감정이 개입되어 있다면 그것이 바로 핵심ㅈ사안이며, 감정을 무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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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대화’ 에서 어떤 문제를 다루려면 반드시 감정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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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에서 감정을 빼버린다면 그 결과가 양쪽 모두에게
만족스럽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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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진짜 문제가 다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감정이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한 방법으로 교묘하게 대화 속으로 자꾸 되돌아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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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감정이 표현되지 않고 억눌러 있으면 왜 스스로를 표현하지 못하는지 의구심을 느끼고 자존심에 상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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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당신의 소중한 동료, 친구, 그리고 가족들에게서 그들이 당신의 감정을 알고 그에 대응하여 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아 간다.
이때 가장 치명적인 것은 인간관계의 손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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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독후노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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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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