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꿈
밤새
내리는
빗소리 외줄을 타고
한 가닥 꿈을 찾아
헤매며
텅
비워놓은
가슴 채우려
시간을 잊고
고뇌에 빠져
날개를
편다
영혼은
목표 향해
달려가고 하얀 밤
몸부림으로
지새고 있다
갈매기도 잠든
파도를 가로질러
항해를 하는
어부처럼
꿈과
희망을 싣고
끝없는 수평선 향해
심해를 오르내리며
기약 없이
날마다 노를 젓는다.
-글/시인 이옥순 –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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