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할머니
어릴적
이웃할머니
산기도 가실때
나와 내 형제들을 데리고
가시던 분
내 눈 높이로
내려온 한줄기 햇살같은
따스한 관심
자신의
시간을 하례해서
내 영혼을 두드리며
영원한
생명의말씀을 전하시던
깨끗하나 낡은 한복속
그의 숨결
미처
알지 못했던
영원한 아버지를
만나게 해준 아름다운 마음
아버지의 나라와
그의 뜻을 부드러우나
엄격하게 가르쳐주시던
향기로운 그의 발걸음
때때로
세상에 젖어
예수의 형상이
흐려져 보이지않아 번민할때
지금도 찾아와
그의 향기로운 숨결로 위로하시는
예수 할머니의 따뜻한 형상
참 그리스도의 사랑
우주만물을 지으신
지혜자의 숨결
내 속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형상
[편안한 언덕/이시우]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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