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기

image

image image
Art by Unknown Artists from App

한국 방문기

6/27일 페이스북에 올라온 권태형씨의 글을
공유합니다.

한국에 와보니 웬만한
동네는 모두 고층
아파트화가 되었다.

가정집 뿐아니라 심지어
공중화장실에도 미국에서는 부자들만 쓰는 “비데”가 설치되었고 주차티켓을 뽑는 그런 무식한 행동은
하지 않고 우아하게 자동인식으로 주차장에 들어간다.

모든 대중교통은 카드하나로 해결되고 집에 앉아서 롯데리아 버거를 시켜먹고 어느 집을 가도 요즘은 비밀번호 하나 카드하나로 모든 문들을 열고 들어간다.

열쇠 주차티켓 화장실
휴지 등등은 구시대
물건이 되었다.

차마다 블랙박스가 달려있고 방문하는 집마다 RECLINER가 있고
집안의 전등은 LED이며
전등,가스,심지어 컨센트도 요즘은 리모컨으로 끄기도한다.

미국에서 나름 부자동네에 살다온 나도 집마다 구석구석에 박혀있는 LUXURY함과 고급스러운 제품들에 놀라고 부러워 하며 마치 예전 일제 제품들을 보는 듯한 신기함에 빠지고 내 삶은 마치 2-30년은 과거에 살다온 느낌이 든다.

오늘도 너무나 SMOOTH하게 열리는 고급진 창문을 열면서 우리집 뻑뻑대며 자주 레일을 이탈하는 문을 이렇게 바꾸면 얼마나 좋을까?
부러움으로 괜히 창문만 열었다 닫았다 해본다.

집마다 수십개의 스포츠
채널 포함, 끝없는 채널이 나오고 가는 곳마다 심지어 버스 정류장에 서서도 자동으로 초고속 WIFI가 잡힌다.

역마다 정류장마다
몇분후에 내가 기다리는
차가 오는지 정보도 뜨니
옛날처럼 도로를 응시하며 버스 놓칠까 염려하는
모습은 사라진지 오래다.

나도 우아하게 비데를 사용하면서 수없이 생긴 편리한 지하철, 고속열차등을 이용하면서 싸디싼 택시를 타고 다니면서 그리고 몇걸음만 걸으면 먹을수 있는 수없이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를 즐기면서 RECLINER 에 눕듯이 앉아 수많은 TV채널을 돌리면서 이 고급진 LIFE STYLE 을 며칠만 있으면 잃는 다는 것이 못내 아쉽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만나는 사람마다 한국에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토로한다.

전세값이 얼마나 비싼지
정치는 얼마나 헛짓을
하는지 아이들 교육시키기 얼마나 힘든지, 만나는 사람마다 자신들이 지옥에 살고 있다고 아우성이다.

돈이 없다 하면서 땅이나 주식투자 안하는 친구들이 거의 없고 고급차 한 대 안 가지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고 아이들 스포츠나 과외 안시키는 사람이 드물다.

같은 가격이면 우리 집보다 방은 두배많고 연이자도 2% 대인 모기지를 가진 이곳에서 “전세”라는 훌륭한 시스템을 통해 매달 이자를 안내고 살수도 있는 이곳 사람들이 오늘도 월세로, 모기지로 매달 3-4천불을 버리며 사는 사람들 보다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연봉이 나보다 2배 적은
사람이 나보다 더 좋은 차를 몰고 더 비싼 걸 먹고 더 편리하고 더 고급진 제품이 가득한 삶을 살면서도 만족스럽지 않은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의료보험은 10배싸고 같은 치료비도 10배싸게 느껴지는 이곳에서 같은 10불짜리 밥을 먹어도 세금/팁이 없어서 늘 25%할인 받는 느낌인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는 삶은 지옥이라고 느끼고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하다.

50대 되면 쫓겨나야 하는 현실, 줄어드는 일자리에 대한 말을 많이 듣지만 실제로 내 주변에 LAY-OFF당한 사람은 한국보다 미국이 훨씬 많은데…

인텔 3000명, 퀄컴 3000명, 브로드컴 작년 2000명의 엔지니어들이 직업을 잃어 몇개월을 다른 일자리를 찾아도 쉽지않은 나로서는 미국이 일자리가 더 안정된다는 이들의 말에 선뜻 동의하기가 힘들다.

미국생활이 길어져서 감을 잃어버린걸까?
살아보지 않은 외국인으로서 오해인가?
내가 못보는 거겠지, 아마 나도 살아보면 이들 처럼 느끼게 되겠지? 하며…
나는 공감능력이 확실히
떨어진 상태로 오늘도
수많은 이들의 불평들을
듣고 있다.

인생은 TOUGH 하고
세상은 요지경이다.
냉장고를 2-3개 가지고 고기를 종종 뜯고 사시미를 먹고 좋은 차를 몰고
편하고 고급스런 집에
살면서도 가난과 위기를 노래하게 된 내 조국…..

이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진짜 안식과 평안이
필요함을 느낀다.

언제쯤 되면 우리는 진짜 가난한 북쪽의 우리 동포를 돌아보는 여유가 생기는
진짜 부자가 될까?

“스스로 부한 체 하여도 아무 것도 없는 자가 있고
스스로 가난한 체 하여도 재물이 많은 자가 있느니라 (잠13:7)”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 (잠23:4)”

혹 진짜 부자이면서도
상대적 박탈감에 가난하게 느끼고 더 부자되기에
힘쓰고 있지는 않는지 한편 염려하는 마음도 든다.

***

기쁨가득 사랑가득한
축복의 하루 되십시요
God Bless You~!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No Condemnation In…

image

Art by the unknown Artist

Therefore,
there is now no condemnation
for those who are in Christ Jesus,

because through Christ Jesus
the law of the Spirit of life
set me free from the law
of sin and death.
Romans 8: 1-2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로마서 8: 1-2

오늘의 약속

image

오늘의 약속

-나태주-

덩치 큰 이야기,
무거운 이야기는
하지 않기로 해요

조그만 이야기,
가벼운 이야기만
하기로 해요

아침에 일어나
낯선 새 한 마리가
날아가는 것을 보았다든지

길을 가다
담장 너머 아이들 떠들며
노는 소리가 들려
잠시 발을 멈췄다든지

매미소리가 하늘
속으로 강물을 만들며
흘러가는 것을 문득 느꼈다든지
그런 이야기들만 하기로 해요

남의 이야기,
세상 이야기는
하지 않기로 해요

우리들의 이야기,
서로의 이야기만 하기로 해요

지난밤에 쉽게 잠이 들지 않아
많이 애를 먹었다든지
하루 종일 보고픈 마음이 떠나지 않아
가슴이 뻐근했다든지

모처럼 개인 밤하늘 사이로
별 하나 찾아내어
숨겨놓은 소원을 빌었다든지
그런 이야기들만 하기로 해요.

실은 우리들 이야기만 하기에도
시간이 많지 않은 걸
우리는 잘 알아요

그래요,
우리 멀리 떨어져 살면서도
오래 헤어져 살면서도
스스로 행복해지기로 해요
그게 오늘의 약속이에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Graciously Give Us All Things

image

He who did not spare his own Son,
but gave him up for us all —
how will he not also, along with him,
graciously give us all things?

Who is he that condemns?
Christ Jesus, who died —
more than that, who was raised to life
— is at the right hand of God
and is also interceding for us.
Romans 8: 32,34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로마서 8: 32,34

만들 수만 있다면

image

만들 수만 있다면

-도종환-

만들 수만 있다면
아름다운 기억만을
만들며 삽시다.
남길 수만 있다면
부끄럽지 않은
기억만을 남기며 삽시다.

가슴이 성에 낀 듯
시리고 외로웠던 뒤에도
당신은 차고
깨끗했습니다.

무참히 짓밟히고
으깨어진 뒤에도
당신은 오히려
당당했습니다

사나운 바람 속에서
풀잎처럼 쓰러졌다가도
우두둑 우두둑 다시
일어섰습니다.

꽃 피던 시절의
짧은 기쁨보다
꽃 지고 서리 내린 뒤의
오랜 황량함 속에서

당신과 나는 가만히
손을 잡고 마주서서
적막한 한세상을
살았습니다.

돌아서 뉘우치지 맙시다
밤이 가고 새벽이 온 뒤에도
후회하지 맙시다.

만들 수만 있다면
아름다운 기억만을
만들며 삽시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

Plan A (HUMOR)

image

“계획 A”가 실패했다면
염려 마세요.
아직 알파벳
25자가 남아 있답니다.
스테이 쿨(쿨하자)!

 

Translation Provide by LLCN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