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그냥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입꼬리가 귀에 걸릴 만큼
기분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요동치고,
마음에는 향기로운 미소가
저절로 번지는 사람,
숨길 수 없고, 절대 숨겨지지 않는 기쁨에
끝내 마음을 들켜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실수를 해도 이해 해주고
넓은 아량으로 넉넉하게 받아주는 편안한 사람,
나의 고민을 털어 놓아도 부끄러울 것이 없고
웃으면서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사람입니다.
좋은 일이 생겼을 때 나의 일처럼 함께 기뻐하고
삶이 버겁고 힘들 때
따뜻한 응원으로 곁에서
꿈을 속삭여 주고 싶은 사람입니다.
생각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마음을 나누는 것도 삶의 큰 행복,
감출 수 없고, 절대 감춰지지 않는 진심을
나도 모르게 고스란히
노출해 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냥 생각만 해도
가슴 벅찬 기쁨과 감동이 밀려와
저절로 얼굴 가득히 미소가 번지고
콧노래가 나올 만큼
두근두근 끌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지금 내 앞에 있는 “당신”입니다.
-글/이제우-
#이제우 #꽃은바람에흔들리면서핀다 #깊은슬픔 #꽃은미쳐야핀다 #사랑은어차피혼자서가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