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수위/신작시詩


질투의 수위

밉다,
싫다가 아닌

네잎 클로버의
질투는 러시안
룰렛

이간질하던
그것은 독약이고
칼이고
피이고

총성이고
뱀이다

배를
밀고 다니는
열등의 혀는
날선

혀의
권세는
극단적 선택의
어미라

절벽으로
밀어 부치는
질투의
범벅

절름거리는
질투의
노을이

네잎을
먹는다

-박준영-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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